어딘가로 여행을 가고 싶다. 어딘가로 여행을 가고 싶다.

안녕하세요. 블로그 이름값을 하고 돌아온 주인장입니다. 원래라면 7월 말 8월 초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일신상의 이유로 모든 계획을 파기한뒤 휴식을 취했고.. 9월의 끝을 밟는 9월 마지막 주에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다른 이유를 대자면 내 스스로 주는 생일 선물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여행 주간에 생일이 끼여 있으니까요. 이번 여행에서는 좀 이것저것 일들이 있었는데, 그런건 싹 빼고 여행 기록 사진만 쭉 가보겠습니다. 여행 일정은 9월 23일(금) ~ 9월 27일(화) 5일간의 일정입니다. 그럼 사진 갑니다. 출발은 포항공항... 아니 이제는 포항경주공항으로 바뀌었네요. 포항공항이 오징어게임 촬영지였다는걸 여태까지 모르고있었습니다! 10시쯤 공항에 도착해서 간단히 커피 한잔 마시고 탑승구역으로 ..

안녕하세요. 오늘은 탐조(새찍)을 짧게 하고 경주에 온김에 벚꽃구경도 함께 하고 왔습니다. 어제도 경주를 지나치긴 했는데.. 어제는 진짜 그냥 집에 돌아가는 길에 경주에 갇혔던거라 아무 의미 없었고, 오늘은 꽃구경도 목적에 포함되어있어서 살짝 구경을 하고 왔네요. 이번주가 지나면 이제 슬슬 꽃이 지는 시점인데 늦지 않게 잘 보고 온거 같습니다. 그럼 사진 갑니다. 사진은 "A7M4 + Sel24105G" 로 촬영되었습니다. 크리에티브 룩 IN과 SH 가 섞였습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같이 간 사람이 없어서 말 그대로 사진만 찍고 돌아왔기 때문에 설명은 생략합니다. 끝

안녕하세요. 주말 나들이로 이가리-곤륜산으로 잠깐 드라이브 다녀온 주인장입니다. 오전 일찍 나갔으면 경주나 영덕쪽으로 가봤을텐데 오후 1시 넘어서 나갔더니 멀리가긴 귀찮더군요. 그래서 가까운 이가리에서 바다를 보고 곤륜산에서 일몰을 보고 왔습니다. 그럼 사진 갑니다. 이가리닻전망대 아래에 돌탑들이 많았는데, 그중 눈에 띄던 하나를 찍어봄. 닻전망대로 올라가는데, 바다쪽에서 수를 헤아릴수 없을만큼 어마어마한 갈매기떼가 무리를 이루고 이동하는 모습을 보았다. 이가리닻전망대에서 보이는 빨간등대. 해가 넘어가는데 석양이 별로 예쁘지 않아 칠포쪽으로 방향을 돌렸다. 칠포쪽으로 가다보니 시간이 딱 등산하기 좋은시간이라 곤륜산 활공장으로 올라갔다. 역시 올라가는 길이 힘들었지만 망원렌즈를 놔두고 올라가서 사진은 조금..

안녕하세요. 또 경주에 다녀온 주인장입니다. 11월 26일에 다녀온 경주는 시간 제약이 있던 그런 구경이었기 때문에 조명켜진 월정교를 보지 못했었죠. 그래서 그걸 보기 위해 다시 한번 다녀왔습니다. 그럼 사진 갑니다. 황리단길로 가는 길에 있는 신라대종. 대릉원을 가로질러 가볼까 하다가 그냥 황리단길로 바로 들어오니 이전엔 보지 못했던거 같은 운세 뽑기 가게가 있었다. 황리단길을 가로질러 첨성대 방면으로 이동하면 이런 골목길들이 많다. 첨성대 앞쪽까지 오니 하늘에 날아다니는 연들이 잔뜩 있었다. 첨성대는 자주 봤기 때문에 스쳐 지나서 핑크뮬리 밭으로 이동했다. 핑크뮬리밭 앞에 도착하니 후투티 한마리가 날아와서 급히 렌즈를 갈아 끼우고 촬영해봤다. 이때부터 렌즈 바꾸기 귀찮아서 한동안 200600G를 물리..

안녕하세요. 금요일에 잠깐 휴가로 경주에 다녀온 주인장입니다. 집에는 휴가 쓴걸 말하지 않아 퇴근시간에 맞춰 귀가하다 보니 조금 아쉬웠네요. 그럼 사진갑니다~ 사진은 A7M3, Sel24105G + Sel200600G 로 촬영되었습니다. 불국사 입구에도착합니다. 불국사 인근 주차장이 어디인지 몰라 조금 빙빙 돌았는데, 그냥 불국사 후문 주차장이나 정문 주차장에 주차하는게 제일 저렴합니다. 저는 불이문주차장(후문)을 이용했고 소형차량이라 1000원이었네요. 불국사 하면 역시 이 백운교가 먼저 떠오르는 분들이 많을거 같네요. 사실 저는 불국사에 거의 처음 오는거라 실물로 보니 더 새로웠네요. 사람이 많아 깔끔한 사진을 찍기 어려웠던 다보탑 석가탑과 다보탑 사이에 위치한 불국사 대웅전. 다보탑에 비해 사람들이..

안녕하세요. 또 오랜만에 오는 주인장입니다. 요즘 영 블로그에 글 쓰는데 집중이 되지 않아서 마지막 글을 쓴 지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도 감이 안잡히는 중입니다. 주말이라 블로그 들어온 김에 잠깐 글하나 더 써봅니다. 그럼 사진 갑니다. 이호테우에서 나오기 전 오름 중 안가본 곳을찾아보기 위해 지도를 뒤지다가 송악산 옆쪽에 섯알오름 이란 곳이 있는것을 발견했다. 사진은 섯알오름으로 가는 중 송악산이 보이는 도로에서 찍은 사진 섯알오름 입구쪽에 주차를 하고 천천히 걸어들어가본다. 들어가면서 점점 뭔가 비석같은게 보이기 시작한다. 알고보니 섯알오름은 제주 4.3 사건의 현장이면서 희생자들의 추모를 위한 추모비가 세워진 곳이었다. 희생자 추모비 주변으로 다크투어리즘 코스가 있고, 어떤 사건이 발생했는지 적혀있..

안녕하세요. 인사말 적는것도 이제 뭘 적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제가 말주변이 이렇게 없습니다. 제주도 여행 기록을 꾸준히 올려야하는데, 회사가 너무 피곤하게 만들어서 힘드네요. 어쨋든 사진 갑니다. 서우봉에서 나올때 쯤 비가 다시 오기 시작해서 점심도 먹을겸 공항 근처로 이동했다. 그 곳이 이호테우 이호테우는 제주공항 바로 옆이라 이착륙하는 비행기들을 잔뜩 볼 수 있다. 이호테우의 명물 말등대를 SEL200600G 로 촬영해보았다. 무지 거대하게 잡혀서 위아래 안잘리게 찍기위해 위치 선정이 중요했다. 이호테우 말등대 주차장 옆에는 이호랜드.. 라는 곳이 있다. 하지만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지는 모르겠고, 여러 아이템을 멀리서나마 촬영해 볼 수 있다. 이호테우에서 나오기 전 바다 낚시 하는 배를 찍어보았다..

안녕하세요. 제주도 휴가 일기를 작성중인 주인장입니다. 둘째날의 시작을 알리는 글입니다. 사실 글이라기 보다는 사진이죠. 그럼 사진 갑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조금 내리길래 사려니 숲이나 가볼까? 하고 출발했다. 사려니 숲에 도착하니 하늘이 뚫린듯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순간 멍 해지면서 주차장에서 어디가지? 하면서 고민을 하다가 서우봉으로 가보기로 했다. 서우봉이 있는 함덕해수욕장의 한쪽 구석 모습 사진으로는 비가 안오는거 처럼 보이는데, 부슬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중이었다. 그리고 지난 3월 여행때도 비가 와서 가보지 못한 서우봉 진지동굴에 가보려고 언덕길을 올라가본다. 서우봉에서 보는 함덕해수욕장의 모습 평일이고 비가 오니 사람들이 별로 없다. 진지동굴로 가는 갈림길 앞에 있는 서우봉 안내도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