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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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4] 오랜만에 대전 - 1. 탄방동 둘러보기?(feat. 그린카)국내여행/4. 대전 [20.11.14 ~ 20.11.15] 2020. 11. 16. 10:54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 오랜만에 대전에 다녀왔습니다. 근무지 이동 후 거의 2년만에 방문이었네요. 이번엔 그냥 사람을 만나는게 주 목적이었던것이라 특별히 여기저기 다니진 않았습니다. 그럼 사진 갑니다. 포항역에서 KTX를 기다리며 찍은 화물열차의 차판 그리고 잠시 후 KTX가 와서 바로 타고 대전으로 이동했다. 이동 중 딥슬립해서 사진은 찍지 못했다. 대전역에 도착후 예약해둔 그린카를 찾으러 서광장 주차장으로 이동했다. 난생 처음 이용해보는 그린카였는데, 셀토스와 모닝어반 중 고민을 하다가 처음이니까 조금 저렴한걸 이용해보려고 모닝 어반을 선택하고 24시간 대여를 했다. 24시간중 실질적 이용은 10시간 정도였지만 이동간 상당히 편하게 다닐 수 있어서 다음에도 시내구경을 할 일이 있다면 다시 이용하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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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7] 울산 - 5. 대왕암 D 코스, 그리고 집으로국내여행/3. 울산 [20.10.15 ~ 20.10.17] 2020. 10. 22. 20:10
안녕하세요. 지난 글에 이어 바로 대왕암 D코스를 걸은 글을 써봅니다. 그럼 사진 갑니다. 대왕암에서 우측을 보면 몽돌해변이 있다. 자갈을 밟으며 걸으면 발바닥 지압이 된다. 몽돌해변을 걷다보니 누군가 마시지도 않고 놔둔 박카스가 보여서 한장 찍어봤다. 몽돌해변 끝부분에서 바라본 대왕암과 해변 별 생각없이 계속 걸었는데.. 지도를 보니 돌아가기엔 너무 멀리 와버린걸 깨닫고 한 방향으로 가보기로 한다. 울산 바다의 특징일까? 바다에 카고선이 어마하게 많이 있었다. 왜인지 슬도 앞까지 와버린 것이다. 등대까지 들어갈 마음은 없어서 멀리서 한장만 담고 이동해본다. 정말.. 너무 많이 걸어버려서 조금 지치기도 했던거 같다. 버스 환승하는것도 귀찮아져서 한번에 울산 시내로 가는 버스를 타기위해 방어진 초등학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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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7] 울산 - 4. 대왕암국내여행/3. 울산 [20.10.15 ~ 20.10.17] 2020. 10. 22. 20:02
안녕하세요. 지난 글에서 둘째날을 마무리하고 이제 마지막날인 셋째날입니다. 원래 울산에서 1박을 할까 말까도 고민했는데, 어쩌다 보니 2박을 했습니다. 오랜만에 친척도 만나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날은 조금 느긋하게 나와서 대왕암으로 이동해봅니다. 그럼 사진 갑니다. 친척댁에서 대왕암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위해 울산 동천체육관방향으로 걸어다가 본 개울(?) 오리가 다섯마리라서 5리 생각보다 동천체육관이 가깝진 않았지만 느긋하게 걸어가다보니 근처까지 도착했다. 그리고 오늘도 중간 다 건너 뛰고 목적지인 대왕암공원 주차장에 도착했다. 주차장에서 대왕암 방향으로 가는 길엔 예쁘게 조성해둔 상가가 있다. 블루투스 스피커가 흔해지다 보니 붙었나 보다. 대왕암공원에서 대왕암으로 조금 걸어가다보면 안내도를 볼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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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6] 울산 - 3. 간절곶 해돋이(?), 진하해수욕장국내여행/3. 울산 [20.10.15 ~ 20.10.17] 2020. 10. 21. 15:31
안녕하세요. 울산에서의 둘째날을 시작하는 글입니다. 전날 간절곶에서 1박을 하고 다시 울산 시내로 나가봅니다. 그럼 사진 갑니다. 아침 일찍..은 못하고 조금 늦잠을 자서 6시 조금 넘어 일출을 보려고 숙소에서 간절곶으로 내려간다. 간절곶에 도착하니... 아 일출 글렀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수평선위로 구름이 가득했다. 이날 일출 예정시간이 오전 06시 29분 쯤이었는데 조금 시간이 남아서 뒤쪽 등대 사진도 찍어본다. 6시 30분을 향해 가는 시간. 여전히 구름만 가득한 하늘. 구름 너머로 빛이 점점 강해져서 곧 해를 볼 수 있을까 라는 기대를 하며 조금 더 시간을 보내본다. 6시 30분을 넘긴 시점 이미 일출은 글렀고 구름 위로 올라오는 해라도 보자 라는 마음으로 기다려본다. 하지만 구름은 여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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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5] 울산 - 2. 간절곶국내여행/3. 울산 [20.10.15 ~ 20.10.17] 2020. 10. 20. 19:29
안녕하세요. 며칠전에 올린 글에 이어서 울산 첫날 두번째 목적지인 간절곶에 다녀온 이야기를 써보겠습니다. 그럼 사진 갑니다. 지난 글에서 태화루 구경을 마무리하고 태화루 사거리에서 울산 715번 버스를 타고 간절곶 까지 왔다. 버스 배차간격도 상당히 길고 버스 종류도 많지 않기 때문에 차량이 없으면 조금 불편한 곳이다. 울산하면 역시 고래가 유명한지, 여기 저기 고래 그림이 많다. 간절곶은 일출 명소인데, 방문한 시간은 일몰시간이라 점점 어두워지고 있었다. 간절곶 잔디밭에는 벤치가 몇개 놓여있지만 바람이 너무 불어서 앉아서 쉴 엄두를 내진 못했다. 간절곶은 바람도 많이 부는 만큼 파도도 거칠다. 간절곶 일출 명소 일출 명소와 함께 유명한 소망우체통 뒷쪽으로 돌아가면 안으로 들어가는 문이 있는데, 페인트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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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5] 울산 - 1. 태화강, 태화강 국가정원/십리대숲국내여행/3. 울산 [20.10.15 ~ 20.10.17] 2020. 10. 18. 16:16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목요일 ~ 토요일 약 3일간 울산에 다녀왔습니다. 3~4년 만에 가본 울산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놀러간것은 손에 꼽을 정도라서 처음이라고 표현해도 될정도로 오랜만에 가본 울산이네요. 첫글은 시외터미널에서 부터 걸어서 태화강을 둘러본 글입니다. 그럼 사진 갑니다. 울산 시외버스 터미널 바로 옆에 있는 울산 고속버스 터미널 위에는 관람차가 있다. 울산에 서비스 되는 공유 전동 킥보드의 이름은 알파카 인거 같다. 네이밍 센스가 귀엽다. 태화강으로 걸어가는 중 점심시간이 지나서 근처 돈까스집을 찾아 들어갔다. 점심을 먹고 다시 이동 태화강둑은 차도로 되어있어서 위로 횡단보도가 있겠지 하고 올라가려고 했는데, 지하도가 있었다. 지하도를 통과해서 나오면 보이는 태화강의 풍경이 아름답다.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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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5] 다시 한 번 제주도 - 7. 성산일출봉 그리고 복귀국내여행/2. 제주도 [20.09.23 ~ 20.09.25] 2020. 10. 1. 16:53
안녕하세요. 오늘은 짧게 다녀온 제주도 여행의 마지막날입니다. 비행기 시간이 오후 2시라 길게 구경할 수 없어서 간단히 성산일출봉만 잠깐 구경하고 왔습니다. 그럼 사진 갑니다. 호텔 체크아웃 하기 전 옥상(루프탑)에서 보인다는 한라산을 잠깐 보고 내려왔다. 체크아웃 하기 전 에스프레소 4샷 을 마시고 나왔다. 호텔 입구 벽면에 적혀있는 시 아랑조을거리 입구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성산일출봉으로 이동해본다. 생각보다 거리가 멀어서 30분 정도 일찍 나왔어야 했었는데, 아슬아슬했다. 성산일출봉이지만 여기서 일출을 언제쯤 보게 될지 모르겠다. 해가 낮게 떠 있어서 사진의 밝기를 맞추는게 어려웠다. 아무 생각 없이 매표소에서 표를 샀는데... 입장하고 보니 등산 코스였다. 덕분에 5000원을 낭비한 꼴이 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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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4] 다시 한 번 제주도 - 6. 신창 풍차 해안의 석양국내여행/2. 제주도 [20.09.23 ~ 20.09.25] 2020. 9. 30. 10:04
안녕하세요. 이호테우 해수욕장에서 조랑말등대를 구경한 후 버스를 타고 제주도 시계 반대 방향으로 이동해서 신창 풍차해안으로 갑니다. 원래 목적은 일몰 촬영이었는데, 해가 지는 시간과 동시에 구름이 끼기 시작하더니 일몰을 볼 수가 없어서 석양 사진만 잔뜩 찍고 왔네요. 그럼 사진 갑니다. 일몰을 기다리며 주변 풍경을 찍다가 여성 두분이 아래쪽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 실루엣으로 보여서 찍어본 사진. 그리고 시간이 점점 지나갈 수록 일몰과 함께 다가오는 구름들... 결국 제대로 된 일몰은 찍지 못하고 구름에 의한 빛갈라짐만 잔뜩 찍고 왔다. 버스정류장이 멀지 않은줄 알고 조금 더 있다가 나가려고 했는데, 알고 보니 버스정류장을 가려면 왔던길을 그대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라 급히 되돌아 나갔다. 더 늦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