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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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12] 오랜만에 책 카테고리에 글을 써보자.일상/책 2017. 11. 12. 14:02
안녕하세요. 꽤 오랫동안 일상이라고 돼 있는 카테고리에 글을 쓰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 최근 라노벨이지만 다시 책을 읽기 시작해서 글을 써 봅니다. 요즘 갑자기 읽기 시작한 책은 '어서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라고 하는 라이트 노벨 입니다. 보게 된 계기는 지난 분기 신작 애니메이션으로 동명의 작품을 접하게 됐고 꽤 재미있어서 "다음 이야기는 어떻게 진행될까?" 와 "중간중간 잘린거 같은 내용" 이 궁금해서 1권을 구입하게 되었고.... 현재는 국내 정발된 6권까지 모두 구입해버렸네요. 책을 안읽은지 꽤 오래돼서 독서용 집중력이 바닥이 나버려서 한 권 읽는데 드는 시간이 꽤 오래 걸리지만 내용이 취향에 맞고 재미있어서 꾸준히 읽게 되는 작품이네요. 4.5 ~ 6권은 사진을 안찍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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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08] '너의 이름은. - Another Side:Earthbound'일상/책 2017. 1. 8. 23:19
'너의 이름은. - Another Side:Earthbound' 를 읽었습니다. 본편에서 다루지 못한 미츠하 본인이 아닌 미츠하의 주변인물(타키 포함)에 대한 묘사를 잘 해놓은 책이네요. 총 4화 [타키, 테시가와라, 요츠하, 토시키] 로 나눠진 이야기인데, 다 읽고 나니 짠하네요. 본편과 영화에서 다루지 못한, 다룰 수 없었던 이야기들을 알 수 있었네요. 아... 오늘 '너의 이름은.' 4회차 관람하고, 몇몇 알고 싶은 내용이 있어서 천천히 읽으려고 했던거 다 읽었는데. 간략한 해설집을 읽은 기분인데... 왜 책을 읽는데 눈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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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02] '너의 이름은.' 소설을 읽었습니다.일상/책 2017. 1. 2. 16:10
"아직 만난 적 없는 너를, 찾고 있어" '너의 이름은.' 소설본을 읽었습니다. 결론을 말하면 애니메이션의 내용과 큰 차이가 없는편입니다.하지만 영상물에서 볼 수 있는 표현과 글로 볼 수 있는 표현의 차이는 있습니다. 책 마지막의 작가후기에서도 볼 수 있지만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책을 쓰지 않을 생각이었다.' 할 정도로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에 특화된 작품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소설을 먼저 봤다면 분명 애니메이션에서 어떻게 표현됐으려나.. 하는 생각으로 봤을텐데 애니메이션은 제 상상보다 훨씬 아름답고 슬프게 표현된 작품입니다.(제 상상력이 빈곤한걸 지도 모르지만 말이죠.) 애니메이션의 OST도 한 몫 크게했습니다.주요 장면마다 나오는 BGM의 적절함과 분위기에 매료되는 작품 소설판은 쓰기 싫은 글을 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