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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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18] 아이패드를 구입했다.일상 2017. 12. 18. 22:14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또 글을 써봅니다. 오늘은 블로그 카테고리에 뭘 추가할까 하다가 그냥 전체에 올리는 아이패드 구입글입니다. 사실 1년 전까지만해도 iPad 3.. 흔히들 구뉴패드, 토사구패드(....) 등등으로 불린 불우한 3세대를 약 5년간 사용했었죠. 5년 동안 잘 사용했었지만 인턴에서 정직원 전환이 안되고 생활비는 쪼들리고... 하다보니 이것저것 물건들 팔면서 함께 처분하고, 약 10개월간 "아이패드는 계륵"이라는 느낌으로 구입을 안(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요 2달사이 갑자기 미친듯이 뽐뿌가 밀려와서 저렴하게 5세대를 사야하나!? 그래도 사려면 신제품!? 고민하다가 미개봉 신품이라는 타협점으로 iPad Pro 10.5 64GB Wifi 실버 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미개봉 신품인데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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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12] 오랜만에 책 카테고리에 글을 써보자.일상/책 2017. 11. 12. 14:02
안녕하세요. 꽤 오랫동안 일상이라고 돼 있는 카테고리에 글을 쓰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 최근 라노벨이지만 다시 책을 읽기 시작해서 글을 써 봅니다. 요즘 갑자기 읽기 시작한 책은 '어서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라고 하는 라이트 노벨 입니다. 보게 된 계기는 지난 분기 신작 애니메이션으로 동명의 작품을 접하게 됐고 꽤 재미있어서 "다음 이야기는 어떻게 진행될까?" 와 "중간중간 잘린거 같은 내용" 이 궁금해서 1권을 구입하게 되었고.... 현재는 국내 정발된 6권까지 모두 구입해버렸네요. 책을 안읽은지 꽤 오래돼서 독서용 집중력이 바닥이 나버려서 한 권 읽는데 드는 시간이 꽤 오래 걸리지만 내용이 취향에 맞고 재미있어서 꾸준히 읽게 되는 작품이네요. 4.5 ~ 6권은 사진을 안찍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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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21] 갑자기 영화 티켓을 정리하고 싶어졌다.일상 2017. 3. 22. 00:19
오늘 저녁을 먹다가 갑작스래 여태까지 본 영화티켓들을 파일에 정리해보고 싶어져서 아무 생각 없이 티켓 모아둔 상자를 열어보았다. 2016년도 중 후반부까지 본 영화 티켓들과 일본여행에서 발생된 입장권 등이 한데 엉켜있는 상자(...) 각 년도 월별로 모으고, 오래된 순서대로 파일에 넣으려고 했는데, 영화 티켓은 대체로 감열잉크를 사용하기 때문에 오래된 것들과 최근것들이지만 보관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들은 이미 글씨가 거의 사라져서 알아 볼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버릴 순 없기 때문에 눈에 힘을 주고 순서를 맞추기 시작. 2012년 티켓까지 정리한 후의 모습(...) 일단 너무 많아서 2005년 ~ 2013년 까지의 티켓이 정리 되었다.(2013년도는 영수증 타입은 아직 못함)그렇게 모인게 1페이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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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25]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블루레이 도착일상/애니메이션 2017. 1. 25. 19:27
지난 1월 13일 예약 주문을 받던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 스카나보 렌티큘러 풀슬립 넘버링 한정판] 이 예상 배송 시간 보다 한참 빠르게 도착했습니다!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코코사케) 도 상당히 재미있게 본거 같은데 왜인지 주인공들의 이름이 전혀 기억이 안나요.. 너의 이름은!! 의 기분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용을 다시 확인하기 위해 줄거리만 한번 쭉 읽어 보고 쓰는 글이에요 . 물건이 도착했으니 개봉을 하고 사진을 찍는게 예절이죠 (?) 알라딘에서 예약을 해서 알라딘 상자가 왔습니다. 상자 디자인이 상당히 마음에 들어요 뚜껑 열리는 부분에 봉인씰 이 붙어 있는데, 접착력이 약한건지 날씨가 추워서인지 떨어져 있더군요. 렌티큘러 케이스로 구입해서 정며에서 찍으면 조금 일그러지게 찍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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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5] CGV SPHERE X 관을 경험하고 왔습니다.일상/영화 2017. 1. 15. 20:05
오늘은 CGV 영등포에 있는 Starium 관 과 Sphere X 관을 경험하고 왔습니다. 영화는 어쩌다 보니 둘 다 '너의 이름은.' 을 봐버렸네요.(그리하여 총 9회 관람) 우선 스타리움관에 대해 말해보자면... 일단 스크린은 진짜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다만 스크린 사이즈에 비해 스크린과 좌석의 거리가 좀 가깝다고 해야 하나.. 낮다고 해야하나.. 제가 중간쯤 자리에서 봤는데 자리의 높이가 좀 낮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이번 보다는 뒤쪽 자리로 잡아서 봐 봐야 겠습니다. 그리고 스피어 X관.. 이건 스크린 형태가 일반 상영관들과 다르게 곡면 스크린(Sphere는 구(球)라는 뜻)이기 때문에 꽤나 신기했네요. 이건 일반 영상이 아닌 전용 영상이 따로 있나 싶은 느낌인데, 영사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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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08] '너의 이름은. - Another Side:Earthbound'일상/책 2017. 1. 8. 23:19
'너의 이름은. - Another Side:Earthbound' 를 읽었습니다. 본편에서 다루지 못한 미츠하 본인이 아닌 미츠하의 주변인물(타키 포함)에 대한 묘사를 잘 해놓은 책이네요. 총 4화 [타키, 테시가와라, 요츠하, 토시키] 로 나눠진 이야기인데, 다 읽고 나니 짠하네요. 본편과 영화에서 다루지 못한, 다룰 수 없었던 이야기들을 알 수 있었네요. 아... 오늘 '너의 이름은.' 4회차 관람하고, 몇몇 알고 싶은 내용이 있어서 천천히 읽으려고 했던거 다 읽었는데. 간략한 해설집을 읽은 기분인데... 왜 책을 읽는데 눈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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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07] 메가박스 '너의 이름은.' 콤보를 구입일상/영화 2017. 1. 7. 19:21
오늘은 '너의 이름은.' 3회차 관람을 위해 코엑스 메가박스에 다녀왔습니다. 영화 내용이야 언제나 감동 감동 이었구요. 오늘의 주 내용은 메가박스에서 판매한 '너의 이름은.' 콤보 입니다. 이 너의 이름은. 콤보가 1월 4일 개봉일 부터 판매 된다고 소식은 들었지만.. 1월 4일은 평일이고, 평일에 저는 출근을 해야 하고, 퇴근 후에 메가박스를 다녀오면 다음날 출근에 지장이 생길게 분명하단 말이죠? 어쩔 수 없 반 쯤 포기하고 있기도 했고, 당일 매진됐다는 소식이 들리더라구요.그래서 그냥 기대도 안하고 너의 이름은. 만 보고 나올 생각으로 메가박스에 갔는데.... 꽤 많은 분들이 콤보사면 주는 걸 들고 다니고 있더군요.. 혹시나.. 설마... 하고 매점에 물어보니 구성품이 모두 있다고 해서 충동구매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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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02] '너의 이름은.' 소설을 읽었습니다.일상/책 2017. 1. 2. 16:10
"아직 만난 적 없는 너를, 찾고 있어" '너의 이름은.' 소설본을 읽었습니다. 결론을 말하면 애니메이션의 내용과 큰 차이가 없는편입니다.하지만 영상물에서 볼 수 있는 표현과 글로 볼 수 있는 표현의 차이는 있습니다. 책 마지막의 작가후기에서도 볼 수 있지만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책을 쓰지 않을 생각이었다.' 할 정도로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에 특화된 작품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소설을 먼저 봤다면 분명 애니메이션에서 어떻게 표현됐으려나.. 하는 생각으로 봤을텐데 애니메이션은 제 상상보다 훨씬 아름답고 슬프게 표현된 작품입니다.(제 상상력이 빈곤한걸 지도 모르지만 말이죠.) 애니메이션의 OST도 한 몫 크게했습니다.주요 장면마다 나오는 BGM의 적절함과 분위기에 매료되는 작품 소설판은 쓰기 싫은 글을 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