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17.03.21] 갑자기 영화 티켓을 정리하고 싶어졌다.일상 2017. 3. 22. 00:19
오늘 저녁을 먹다가 갑작스래 여태까지 본 영화티켓들을 파일에 정리해보고 싶어져서 아무 생각 없이 티켓 모아둔 상자를 열어보았다. 2016년도 중 후반부까지 본 영화 티켓들과 일본여행에서 발생된 입장권 등이 한데 엉켜있는 상자(...) 각 년도 월별로 모으고, 오래된 순서대로 파일에 넣으려고 했는데, 영화 티켓은 대체로 감열잉크를 사용하기 때문에 오래된 것들과 최근것들이지만 보관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들은 이미 글씨가 거의 사라져서 알아 볼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버릴 순 없기 때문에 눈에 힘을 주고 순서를 맞추기 시작. 2012년 티켓까지 정리한 후의 모습(...) 일단 너무 많아서 2005년 ~ 2013년 까지의 티켓이 정리 되었다.(2013년도는 영수증 타입은 아직 못함)그렇게 모인게 1페이지에 ..
-
[17.01.25]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블루레이 도착일상/애니메이션 2017. 1. 25. 19:27
지난 1월 13일 예약 주문을 받던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 스카나보 렌티큘러 풀슬립 넘버링 한정판] 이 예상 배송 시간 보다 한참 빠르게 도착했습니다!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코코사케) 도 상당히 재미있게 본거 같은데 왜인지 주인공들의 이름이 전혀 기억이 안나요.. 너의 이름은!! 의 기분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용을 다시 확인하기 위해 줄거리만 한번 쭉 읽어 보고 쓰는 글이에요 . 물건이 도착했으니 개봉을 하고 사진을 찍는게 예절이죠 (?) 알라딘에서 예약을 해서 알라딘 상자가 왔습니다. 상자 디자인이 상당히 마음에 들어요 뚜껑 열리는 부분에 봉인씰 이 붙어 있는데, 접착력이 약한건지 날씨가 추워서인지 떨어져 있더군요. 렌티큘러 케이스로 구입해서 정며에서 찍으면 조금 일그러지게 찍히네요. ..
-
[17.01.15] CGV SPHERE X 관을 경험하고 왔습니다.일상/영화 2017. 1. 15. 20:05
오늘은 CGV 영등포에 있는 Starium 관 과 Sphere X 관을 경험하고 왔습니다. 영화는 어쩌다 보니 둘 다 '너의 이름은.' 을 봐버렸네요.(그리하여 총 9회 관람) 우선 스타리움관에 대해 말해보자면... 일단 스크린은 진짜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다만 스크린 사이즈에 비해 스크린과 좌석의 거리가 좀 가깝다고 해야 하나.. 낮다고 해야하나.. 제가 중간쯤 자리에서 봤는데 자리의 높이가 좀 낮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이번 보다는 뒤쪽 자리로 잡아서 봐 봐야 겠습니다. 그리고 스피어 X관.. 이건 스크린 형태가 일반 상영관들과 다르게 곡면 스크린(Sphere는 구(球)라는 뜻)이기 때문에 꽤나 신기했네요. 이건 일반 영상이 아닌 전용 영상이 따로 있나 싶은 느낌인데, 영사 하..
-
[17.01.08] '너의 이름은. - Another Side:Earthbound'일상/책 2017. 1. 8. 23:19
'너의 이름은. - Another Side:Earthbound' 를 읽었습니다. 본편에서 다루지 못한 미츠하 본인이 아닌 미츠하의 주변인물(타키 포함)에 대한 묘사를 잘 해놓은 책이네요. 총 4화 [타키, 테시가와라, 요츠하, 토시키] 로 나눠진 이야기인데, 다 읽고 나니 짠하네요. 본편과 영화에서 다루지 못한, 다룰 수 없었던 이야기들을 알 수 있었네요. 아... 오늘 '너의 이름은.' 4회차 관람하고, 몇몇 알고 싶은 내용이 있어서 천천히 읽으려고 했던거 다 읽었는데. 간략한 해설집을 읽은 기분인데... 왜 책을 읽는데 눈물이 ...
-
[17.01.07] 메가박스 '너의 이름은.' 콤보를 구입일상/영화 2017. 1. 7. 19:21
오늘은 '너의 이름은.' 3회차 관람을 위해 코엑스 메가박스에 다녀왔습니다. 영화 내용이야 언제나 감동 감동 이었구요. 오늘의 주 내용은 메가박스에서 판매한 '너의 이름은.' 콤보 입니다. 이 너의 이름은. 콤보가 1월 4일 개봉일 부터 판매 된다고 소식은 들었지만.. 1월 4일은 평일이고, 평일에 저는 출근을 해야 하고, 퇴근 후에 메가박스를 다녀오면 다음날 출근에 지장이 생길게 분명하단 말이죠? 어쩔 수 없 반 쯤 포기하고 있기도 했고, 당일 매진됐다는 소식이 들리더라구요.그래서 그냥 기대도 안하고 너의 이름은. 만 보고 나올 생각으로 메가박스에 갔는데.... 꽤 많은 분들이 콤보사면 주는 걸 들고 다니고 있더군요.. 혹시나.. 설마... 하고 매점에 물어보니 구성품이 모두 있다고 해서 충동구매를 해..
-
[17.01.02] '너의 이름은.' 소설을 읽었습니다.일상/책 2017. 1. 2. 16:10
"아직 만난 적 없는 너를, 찾고 있어" '너의 이름은.' 소설본을 읽었습니다. 결론을 말하면 애니메이션의 내용과 큰 차이가 없는편입니다.하지만 영상물에서 볼 수 있는 표현과 글로 볼 수 있는 표현의 차이는 있습니다. 책 마지막의 작가후기에서도 볼 수 있지만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책을 쓰지 않을 생각이었다.' 할 정도로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에 특화된 작품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소설을 먼저 봤다면 분명 애니메이션에서 어떻게 표현됐으려나.. 하는 생각으로 봤을텐데 애니메이션은 제 상상보다 훨씬 아름답고 슬프게 표현된 작품입니다.(제 상상력이 빈곤한걸 지도 모르지만 말이죠.) 애니메이션의 OST도 한 몫 크게했습니다.주요 장면마다 나오는 BGM의 적절함과 분위기에 매료되는 작품 소설판은 쓰기 싫은 글을 억..
-
[16.12.31] '너의 이름은.' 을 보았습니다.일상/영화 2017. 1. 2. 08:49
2016년 마지막 날에 2016년의 마지막 영화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 君の名は。)' 을 보았습니다. 일정이 조금 꼬여서 못 볼 뻔 했지만 고향의 CGV에서도 개봉을 해줘서 적당한 타이밍에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1회 감상하고 나니 2회차 감상을 하고 싶어졌는데, 2회차 감상을 하기엔 상영 시간이 전체적으로 너무 안맞아서 2회차는 1월 4일 정식 개봉하면 보러가기로... 영화는 개봉 전부터 돌던 몇몇 장면들에 혹해서 보게 됐다고 하는게 맞는데, 실제로 직접 감상하고 나니 사람들이 왜 그렇게 좋아하는지 알거 같았습니다. 작품 속의 배경, 그것을 표현하는 방식, 그리고 색상의 조화... 애니메이션이 아니면 표현 할 수 없었을 그런 표현들 너무 좋았습니다. 영화의 비주얼도 매우 좋았..
-
[16.12.03] 이틀 전 주문한 Win 10 Pro가 도착일상 2016. 12. 3. 19:12
이틀 전 저녁에 주문한 Win10 Pro가 오늘 오후 도착했네요. 주말이라 안올 줄 알았는데 택배 배송을 해주네요. 윈도우 패키지도 오피스365 패키지와 형태가 같더군요. 감동의 Pro 커버에서 상자(?)를 꺼내면 좌측에 설명서 같은게 있고 우측에 제품 Key가 적혀 있는 카드가 있습니다. 설명서 같은걸 들추면 설치용 USB가 들어 있습니다. 설치 미디어가 디스켓 -> CD -> DVD -> USB 로 변화가 되었네요. USB설치를 할 줄 모르는 분들은 .... DVD같은 걸로 구워서 사용해야겠죠... 이 패키지 구입의 목적인 USB 입니다. 크... 제품 Key 는 뒷면에 적혀 있지만 모자이크 처리 같은거 귀찮아서 그냥 앞면만 촬영 여태까지 윈도우를 사야지 사야지 말만 한게 벌써 4~5년 됐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