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로 여행을 가고 싶다. 어딘가로 여행을 가고 싶다.

안녕하세요. 날씨가 구리구리했지만 그래도 꾿꾿하게 탐조를 다녀온 주인장입니다. 오늘은 진짜 아무런 기대도 없이 산새나 구경하러 갔다 와야지 하고 나간건데, 실질적으로 오리들만 잔뜩 보고 돌아왔네요. (오리들은 따로 글을 올리거나 인스타그램에만 올려볼 예정입니다.) 그래도 이번 겨울은 시간이 되면 형산강으로 한번씩 가보기로 마음먹어서 돌아오는 길에 형산강을 들러봤는데, 2주만에 흰꼬리수리를 다시 볼 수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A7R4a + Sel200600G" 로 촬영되었습니다.(보정 크롭 리사이징) 흰꼬리수리가 날아오르자 깜짝 놀라 경계비행하던 말똥가리 한마리 끝!

안녕하세요. 어제에 이어 주말 탐조 다녀온 주인장입니다. 오늘은 근처.. 라고 하기엔 멀고 멀다고 하기엔 가까운 형산강에 다녀왔습니다. 이 시기 쯤 형산강에는 여러 겨울 철새들이 많이 온다고 해서 조금은 기대를 했는데 기대를 충족할 수 있는 탐조를 했네요. 결과부터 말하면 큰기러기, 큰고니, 흰꼬리수리 3종을 모두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이런게 조복이라고 할 수 있겠죠? ㅎㅎ 그럼 사진 갑니다. 이 게시물의 모든 사진은 "A7R4a + Sel200600G" 로 촬영되었습니다. (별 생각없이 ISO를 1000으로 찍어서 그레인이 조금 많습니다.) 오늘도 시작은 참새를 보고 시작합니다. 참새를 보고 다리 밑을 지나는 순간 하늘위로 날아 오르는 큰기러기무리... 어마어마한 숫자의 큰기러기들이 하늘위로 날아가..

안녕하세요. 크리스마스 주말을 맞아 울산 태화강변 탐조를 잠시 다녀와봤습니다. 태화강은 작년 10월쯤에도 한번 갔었는데, 그때는 탐조의 ㅌ도 안하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탐조로 둘러본건 처음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런데.. 이번 탐조는 날씨도 날씨고 강에 물닭이 태반인 묘하게 심심한 탐조였습니다. 그래도 생각보다는 많은 새를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네요. 그럼 사진갑니다. 이 게시물의 사진은 "A7R4a + Sel200600G" 로 촬영되었습니다. 시작은 태화강의 중상류 부근의 무룡환경동산 옆에 주차를 하고 한바퀴 짧게 둘러보았습니다. 다리 아래에는 언제나 비둘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백로 한마리가 멍하니 서있던 모습 작은 새 한마리가 강중앙의 덤불로 날아가길래 겨우 찾아보니 후투티였다. 비오리 두마리(수컷..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카메라 기기변경을 하고 온 주인장입니다. a7m3이후로 서브기종은 두세번 정도 바꿔가면서 사용해봤는데, 메인기기는 2년동안 꾸준히 써왔네요. 그러다가 최근 소니 M4나 A1같은 기종들이 나오면서... 장비병이 마구마구 솟아오르는 바람에.. 라는 핑계로 기기를 변경했습니다. 새로 구입한 장비는 제목에도 있듯이 소니 A7R4a 입니다. a.k.a Sony ILCE - 7RM4a 약 1개월 정도 M4와 R4사이를 고민 하다가 격하게 고화소뽕을 맞고 싶은 마음이 커져서 R4a로 왔습니다. 그런데 분명 구입하기 전날에 R4와 R4a의 가격차이가 40만원 정도 였는데 제가 딱 구입하려고 하니 10만원 차이로 갭이 줄어들어버려서 이정도면 그냥 개선된 A7R4a를 사는게 맞지 해서 A7Ra로 질렀..

안녕하세요. 주말 나들이로 이가리-곤륜산으로 잠깐 드라이브 다녀온 주인장입니다. 오전 일찍 나갔으면 경주나 영덕쪽으로 가봤을텐데 오후 1시 넘어서 나갔더니 멀리가긴 귀찮더군요. 그래서 가까운 이가리에서 바다를 보고 곤륜산에서 일몰을 보고 왔습니다. 그럼 사진 갑니다. 이가리닻전망대 아래에 돌탑들이 많았는데, 그중 눈에 띄던 하나를 찍어봄. 닻전망대로 올라가는데, 바다쪽에서 수를 헤아릴수 없을만큼 어마어마한 갈매기떼가 무리를 이루고 이동하는 모습을 보았다. 이가리닻전망대에서 보이는 빨간등대. 해가 넘어가는데 석양이 별로 예쁘지 않아 칠포쪽으로 방향을 돌렸다. 칠포쪽으로 가다보니 시간이 딱 등산하기 좋은시간이라 곤륜산 활공장으로 올라갔다. 역시 올라가는 길이 힘들었지만 망원렌즈를 놔두고 올라가서 사진은 조금..

안녕하세요. 또 경주에 다녀온 주인장입니다. 11월 26일에 다녀온 경주는 시간 제약이 있던 그런 구경이었기 때문에 조명켜진 월정교를 보지 못했었죠. 그래서 그걸 보기 위해 다시 한번 다녀왔습니다. 그럼 사진 갑니다. 황리단길로 가는 길에 있는 신라대종. 대릉원을 가로질러 가볼까 하다가 그냥 황리단길로 바로 들어오니 이전엔 보지 못했던거 같은 운세 뽑기 가게가 있었다. 황리단길을 가로질러 첨성대 방면으로 이동하면 이런 골목길들이 많다. 첨성대 앞쪽까지 오니 하늘에 날아다니는 연들이 잔뜩 있었다. 첨성대는 자주 봤기 때문에 스쳐 지나서 핑크뮬리 밭으로 이동했다. 핑크뮬리밭 앞에 도착하니 후투티 한마리가 날아와서 급히 렌즈를 갈아 끼우고 촬영해봤다. 이때부터 렌즈 바꾸기 귀찮아서 한동안 200600G를 물리..

안녕하세요. 금요일에 잠깐 휴가로 경주에 다녀온 주인장입니다. 집에는 휴가 쓴걸 말하지 않아 퇴근시간에 맞춰 귀가하다 보니 조금 아쉬웠네요. 그럼 사진갑니다~ 사진은 A7M3, Sel24105G + Sel200600G 로 촬영되었습니다. 불국사 입구에도착합니다. 불국사 인근 주차장이 어디인지 몰라 조금 빙빙 돌았는데, 그냥 불국사 후문 주차장이나 정문 주차장에 주차하는게 제일 저렴합니다. 저는 불이문주차장(후문)을 이용했고 소형차량이라 1000원이었네요. 불국사 하면 역시 이 백운교가 먼저 떠오르는 분들이 많을거 같네요. 사실 저는 불국사에 거의 처음 오는거라 실물로 보니 더 새로웠네요. 사람이 많아 깔끔한 사진을 찍기 어려웠던 다보탑 석가탑과 다보탑 사이에 위치한 불국사 대웅전. 다보탑에 비해 사람들이..

안녕하세요. 어제 불꽃놀이 잠깐 보고 온 주인장입니다. 올해는 불빛축제 취소된다 한다 말이 많아서 안하겠지 하고 있었는데, 행사 시작 3일 전 뉴스에서 불빛축제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네요. 불꽃놀이 시간도 20분정도라고 해서 사람구경할겸 설렁설렁 걸어서 놀러갔다 왔네요. 사진은 A7M3 + Sel24105G / Sel200600G 두종류로 찍혔습니다. 저는 영일대 해상누각 옆쪽에 자리를잡았는데, 정작 이쪽보단 반대쪽이 더 좋았던 자리였었네요. 2년전을 생각했는데, 오판이었습니다 ㅎㅎ 불꽃놀이를 기다리던 중에 옆에앉아서 구경중이던 분들이 옆을 보면서 달떴다는 소리를 듣고 쳐다보니... 와.. 미세먼지를 뚫고 달이 올라왔더군요. 이건 안 찍을 수 없지 하고 바로 200600G로 렌즈 바꾸고 촬영을해봅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