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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0] 어쩌다 제주도 여행 - 6. 셋째날 [하도, 성산일출봉]국내여행/5. 제주도 [21.03.18~21.03.21] 2021. 3. 31. 19:21반응형
안녕하세요.
제주도 여행 셋째날의 이야기를 이어서 써보겠습니다.
구좌에 위치한 톰톰카레에서 식사 후 성산 근처까지 온 김에 성산 일출봉을 찍고 돌아오게 되었네요.
그럼 사진 갑니다.
이전 게시글에서 사진을 하나 빼먹었다.
김녕해수욕장에서 톰톰카레로 이동하던 중 중간중간 멈춰서 간이탐조(?)를 진행했는데, 그러던 와중 에너지기술연구원 옆에서 배낭을 메고 걷는 사람들이 여럿 지나가는 모습을 보게되었다.
옆이나 앞모습은 찍을 수 없어 멀리서 뒷모습만 담아 보았다.
날씨가 흐렸는데도 우비를 입고 걷는모습이 너무나 멋있게 느껴졌다.
톰톰카레에서 밥을 먹은 뒤 근처에 탐조할만한 곳이 있을까 하고 찾아보니 바로 옆 하도리에 철새도래지가 있다는것을 알게되어 찾아갔다.
하지만 AI로 인해 철새도래지는 출입통제중이었고, 아쉽지만 하도에서 성산으로 가는 다리위에서 철새도래지 방향을 바라볼 수 밖엔 없었다.
하도를 지나 성산에 도착했다.
일출봉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사일런트힐이 만들어져있었다.
저 거대한 성산일출봉이 보이지 않을만큼 안개?가 낀 흐린 날씨였는데, 다행이었던 점은 성산에서 빠져나올때까지는 비가 그리 많이 오지 않아서 걸어다닐만도 했다는 점이다.
이 상황인데도 성산 일출봉 정상 등반을 하려는 사람들이 있어 굉장하다고 생각했다.
성산을 빠져 나와 숙소 방면으로 이동해본다.
하지만 네비를 찍고 이동하는데도 길을 잘못 들어서 주택가로 들어와버렸던 것이다.
내가 갔을때는 제주 벚꽃이 만개하기 딱 직전이라 듬성듬성 빈 공간이 있는 벚나무들이 많이있었다.
숙소로 들어가기 전 저녁을 먹으러 갔다.
몰랐는데, 첫날 숙소에서 걸어갔던 반대방향 약 30분 거리에 애월집이라고 하는 고기국수, 돈가스 가게가 있었다.
이걸 첫날에 알았으면 일정 중 매일 저녁 먹으러 왔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남기면서 첫방문이 마지막 방문이 되어버렸다.
다음 제주도 여행을 오게 됐을때 애월 부근에 숙소를 잡게 되면 아마 자주 방문하지 않을까 싶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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