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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7] 첫 대만 여행 - 마지막날[타이베이, 그리고 공항으로]대만여행/1. 타이베이 [19.08.04 ~ 19.08.07] 2020. 5. 24. 21:15
안녕하세요. 거의 9개월 만에 대만 여행 글의 끝이다가와 갑니다. 마지막 날은 정해진 일정 없이 허우통에 다녀오고 타이베이 메인 역 지하상가를 조금 더 둘러보고 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마지막 날이라 특별한 무언가를 해볼까 했지만 역시 마지막 날은 여독을 조금이라도 풀고 귀국해야 하지 않나 싶어서 느긋하게 돌아다녀봤습니다. 그럼 사진 갑니다. 이전 글에 송산역에서 어째서인지 시먼으로 가있었는데, 시먼에서 바로 타이베이 메인 역으로 이동했다. 마지막 날이니까 내가 좋아하는 걸 하고 가자는 생각으로 지하상가 Y통로. 오타쿠 통로에서 시간을 보냈다. 게임 매장, 하비 샵, 피규어 샵 같은게 많이 있다 보니 천장에 붙어있는 현수막도 게임 홍보 현수막이 많이 걸려 있었다. 귀국 후 찾아보니 [네르케와 전설의 연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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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7] 첫 대만 여행 - 마지막날[루이팡(瑞芳), 허우통(猴硐)]대만여행/1. 타이베이 [19.08.04 ~ 19.08.07] 2020. 5. 23. 22:16
안녕하세요. 마지막 날의 글을 바로 이어서 하나 더 써봅니다. 마지막 날 오전에 기념품[치아더 펑리수]를 구입하고, 팀호완에서 아침 겸 점심을 먹은 후 조금 이동해보자 라고 생각하는 타이밍에 갑자기 몸 상태가 안좋아져서 송산역 드럭스토어에서 약을 하나 사 먹고 벤치에 앉아 윽윽거리다가 두 시간 정도 뒤에 괜찮아져서 이동을 재개하였습니다. 마지막 날의 두 번째 일정은 팀호완에서 옆 테이블에 앉아계시던 분들의 '핑시선 타고 허우통으로 가보자'라는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되어 다시 한번 허우통으로 목적지를 잡아 봤습니다. 타이베이 메인역에서 바로 핑시선을 탈 수 있는줄 알고 역에서 1시간 정도 방황했다. 하지만 안내소를 통해 확인하니 허우통으로 가는 핑시선은 타이페이 메인 스테이션에서 루이팡으로 간 다음 루이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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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7] 첫 대만 여행 - 마지막날 [치아더 펑리수, Taipei City Mall]대만여행/1. 타이베이 [19.08.04 ~ 19.08.07] 2020. 5. 23. 15:10
안녕하세요. 대만 여행 다녀온 지 거의 9개월이 지나가는 시점에 드디어 마지막 날의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날의 첫 일정은 역시 호텔 체크아웃이 되겠네요. 그리고 회사 사무실분들의 요청을 받은 치아더 펑리수 구입하러 가는 길을 작성해보겠습니다. 숙소 사진은 처음 올리는 듯 하다. 숙소는 타이베이 메인 역 바로 앞의 [Taipei AP H Imperial Hotel]이라고 하는 호텔이다. 가격대가 다른 곳보다 저렴했고 위치적으로 너무 좋아서 예약하게 되었다. 창문이 없는 방인데 예약할 때 알고 있었기 때문에 불편한 점은 없었고, 오히려 에어컨이 엄청 강하게 나오는데 환기를 할 수없다 보니 추운 수준이었다. 호텔 내 식사, 세탁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그곳의 한층 위 난간에서 찍어본 사진. 건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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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6] 첫 대만 여행 - 샹산[象山] 그리고 야경대만여행/1. 타이베이 [19.08.04 ~ 19.08.07] 2020. 5. 19. 19:57
안녕하세요. 드디어 여행 셋째 날의 마지막 일정인 샹산입니다. 타이페이 야경이라고 했을 때 저는 그저 타이베이 101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만, 대만으로 출발하기 며칠 전 인스타그램이었는지.. 트위터였는지... 샹산에서 찍은 타이베이 101을 배경으로 한 야경 사진을 보고 와 나도 저기는 꼭 가본다!라고 생각하고 일정에 넣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거의 마지막 날에 샹산을 넣은건 좋지 않은 수였네요. 제 체력이 이렇게 거지인 줄을 몰랐으니까요. 그럼 사진 갑니다. 얼얼바 평화 기념공원에서 나와 숙소로 돌아가는 길 대만의 건물 사이사이 골목의 간판들이 상당히 마음에 와 닿는 풍경이라 이런 사진을 계속 찍게 되는 거 같다. 숙소에 잠시 들러 땀을 식힌 후 샹산으로 가기 위해 빨간 라인[Tamsui-Xiny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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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6] 첫 대만 여행 - 얼얼바 평화 기념공원[二二八和平公園]대만여행/1. 타이베이 [19.08.04 ~ 19.08.07] 2020. 5. 18. 20:51
안녕하세요. 이번 글은 중정기념당에서 잠시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들어가 보게 된 얼얼바 평화 기념 공원입니다. 처음엔 그냥 숙소 뒤편에 공원이 있었구나 정도로 생각했는데, 들어가 보니 그냥 공원이라고 하기엔 뭔가 시설물이 많더군요. 공원 이름에 '평화 기념' 기념이 들어간 이유를 찾아보니 꽤나 슬픈 역사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본 공원은 이름대로 정말 평화로운 분위기의 공원이었지만요. 역사도 중요하지만 현재도 중요한 것이죠. 사진 갑니다~ 중정기념당에서 나와 숙소 방향으로 걸어가던 중 오토바이 타고 이동하는 무리를 발견했다. 그리고 한 컷. 길을 건너오니 반대편에 높은 타워가 있었다. 구글맵만 따라서 공원을 가로지르게 되었는데, 내부에 여러 가지 조형물이 많았다. 공원 안에서 청설모에게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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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6] 첫 대만 여행 - 동문(東門), 중정기념당(中正紀念堂)대만여행/1. 타이베이 [19.08.04 ~ 19.08.07] 2020. 5. 14. 15:25
안녕하세요. 아침에 이어서 시간이 조금 남아 글 하나를 더 써봅니다. 단수이 역에서 타이베이 메인 역으로 간 다음 식사를 하고 이동을 할까 했는데, 열차를 타고 보니 환승 없이 중정기념당으로 갈 수 있길래 바로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대만에 가면 망고 빙수는 먹어봐야 하는 거 아니냐 라는 주변 사람들의 추천 아닌 추천을 수렴하여 스무시를 방문했습니다. 동먼 역에서 지상으로 올라오니 타이페이101 타워와 구름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한 장 담아 보았다. 그리고 동먼역에서 조금 아래로 내려가면 스무시 하우스 본관이 있는데, 사진에서 처럼 대기열이 너무 길어 2관으로 목적지를 변경하였다. 스무시 하우스 2관은 줄도 없고, 손님도 그리 많지 않아 혼자서 먹기에 불편함이 전혀 없었다. 다만 역시 중국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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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6] 첫 대만 여행 - 단수이[淡水] 역으로 돌아가는 길대만여행/1. 타이베이 [19.08.04 ~ 19.08.07] 2020. 5. 14. 10:39
안녕하세요. 어제에 이어서 바로 글 하나를 더 작성해봅니다. 이번 글은 그냥 쉬어가는 글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거 같아요. 타다이키치 고택에서 단수이 역으로 돌아가는 길에 찍은 사진 몇 장 이니까요. 타다이키치 고택에서 바로 큰 길가로 나온 뒤 그 길을 따라 단수이 역으로 걸어갔다. 걸어가는 길에 벽에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근처 학생들이 그린 게 아닐까 싶다. 걸으면서 주변을 둘러보는데 다른 건물들과는 다른 느낌의 건물이 보여 한컷 스타벅스도 있었다. 올때는 버스를 타고 와서 몰랐는데, 단수이 역 바로 옆쪽에 시장으로 들어올 수 있었다. 평일 점심시간대 라서 그런지 거리를 다니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시장 구경하기 좋았었다. 한국 와서 다시 찾아봤을때 이쪽이 [단수이 라오제]라는 거 같은데, 강변 쪽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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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6] 첫 대만 여행 - 단수이[淡水][소백궁,맥케이 기념관, 타다이키치 고택]대만여행/1. 타이베이 [19.08.04 ~ 19.08.07] 2020. 5. 13. 19:58
안녕하세요. 아침에 쓴 글에 이어서 단수이-소백궁, 맥케이 기념관, 타다이키치 고택으로 가는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어쩌다 보니 홍마오청에서 단수이 역까지 걸어서 돌아가게 되었는데,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돌아가는 길이라 그랬는지 가깝게 느껴졌네요. 그럼 사진 갑니다. 진리대학에서 나와서 소백궁으로 이동하는 길 단수이에서 가는 곳은 모두 사전에 확인하고 간 곳이 아니라 즉흥적으로 이동한 곳이라 많이 헤매면서 갔다. 소백궁 입구 입구 찾는다고 조금 헤맸다. 소백궁 내부 사진 꽤 많은 사진을 찍었지만 역시나 건질 수 있는 사진은 몇 장 없었다. 소백궁에서 나와 강 쪽으로 이동하니 단수이 역에서 본 것과 비슷한 풍경이 보여서 한 장 찍어봤다. 순서대로 라면 맥케이 기념관 다음 소백궁이어야 하는데, 목적지를 즉흥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