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
[19.08.06] 첫 대만 여행 - 단수이[淡水][홍마오청, 진리대학]대만여행/1. 타이베이 [19.08.04 ~ 19.08.07] 2020. 5. 13. 19:23
안녕하세요. 한참만에 다시 대만 여행기 이어 쓰게 되네요. 바쁜 건 없는데 묘하게 사진 정리하는 게 귀찮아져서 손을 놔버린 게 문제인 듯합니다. 이번에 쓸 내용은 여행의 셋째 날의 첫 방문지인 단수이입니다. 단수이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촬영지로 유명하죠. 저도 그 영화를 재미있게 봤고, 대만 가서야 촬영지라는 걸 알게 되어 즉흥적으로 방문지에 추가하고 마지막 날이 되어서야 방문하게 됐습니다. 그리 멀리까진 가보지 못했고 홍마오청, 진리 대학, 맥케이 기념관, 소백궁, 타다이키치 고택으로 걸어서 한 번에 구경할 수 있는 경로만 다녀왔습니다. 아침 일찍? 숙소에서 나와 단수이로 가는 열차를 타러 이동. 관광지로 가는 열차라고 해서 아침 일찍부터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단수이 역에 도착. 단수이 역..
-
[19.08.05] 첫 대만 여행 - 타이베이 [북문(北門,베이먼), 타이베이101 타워]대만여행/1. 타이베이 [19.08.04 ~ 19.08.07] 2020. 3. 6. 16:35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쓰게 되네요. 여러 사정이 복합적으로 얽혀버려서 블로그는 신경도 못쓰고 있다가 겨우 숨 쉴 틈이 생겨서 대만 여행기를 하나 더 써봅니다. 이번에 쓰는 곳은 지난 글에 이어 시먼에서 숙소방향으로 가는 길에 본 베이먼-북문과 야경이 예쁘다고 하여 찾아간 타이베이 101 타워입니다. 시먼에서 숙소 방향으로 가던 중 북문(베이먼)을 보게 되었다. 사실 아무것도 모르고 지나치던 건축물인데, 석양 사진을 찍는 동안 하나 둘 삼각대와 카메라를 들고 오는 사람들이 늘어나서 여기가 뭐길래 이렇게 사람들이 몰리나하고 호기심에 나도 함께 사진을 찍어보았다. 북문 너머로 고가도로? 고속도로?로 해가 지는 모습이 멋있었다. 왜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는지 알게 되었다. 사진으로는 상당히 ..
-
[19.12.04] Sony ILCE - 7M3(A7m3)를 구입일상/카메라 2019. 12. 4. 10:49
안녕하세요. 대만 여행기를 마저 써야하는데, 여러가지에서 현타가 좀 강하게 와서 글 쓰는게 너무 귀찮아졌었습니다. 그러다가 2주전쯤 지스타에도 다녀오고, 조금 기운이 나기 시작해서 카메라를 구입했.... SONY Full Frame Mirrorless Camera - ILCE-7M3(a.k.a a7m3) ---------- 사실 카메라는 원래 업그레이드를 할 예정이었는데, 그 시기가 조금 당겨졌을 뿐입니다. 원래예정은 내년 상반기 신기종 출시하는걸 지켜 보고 구입하려고 했는데, 지스타에서 실내 인물촬영할때 셔터속도 확보가 되지 않는다거나, 초점 영역의 부실함, Eye-AF에 대한 호기심.. 등 복합적인 요소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냥 기변병이 온겁니다. 새로운 장비를 만져보고 싶었습니다. 그 와중에 남..
-
[19.08.05] 첫 대만 여행 - 타이베이 [시먼(西門)]대만여행/1. 타이베이 [19.08.04 ~ 19.08.07] 2019. 11. 6. 19:41
안녕하세요. 여행기는 빨리빨리 써야 하는데, 계속 미루기만 하게 되네요. 지난 글에 이어 용산사에서 나와서 천천히 시먼으로 걸어가 보았습니다. 용산사 역과 시먼 역이 따로 있어서 꽤 멀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멀지 않았고 가는 길에 볼거리도 꽤 많았네요. 용산사에서 시먼으로 가는 길에 꽤 많은 사진을 찍었는데, 정리하고 남은 사진은 많지 않네요. 시먼으로 가는 길은 붉은 벽돌로 지어진 건물들이 많아서 매력적이었네요. 시먼 역 가는 길에 공연장? 같은 건물이 있었습니다. 뒤쪽엔 공원이 있는데 몇몇 사람들이 무언가 촬영을 하고 있었네요. 시먼 역 앞에서.. 건너편에 청사 같은 건물이 보였습니다. 귀국 후 찾아보니 중화민국 총통부 건물이더군요. 시먼 역 앞은 흔히 말하는 젊음의 광장? 같은 느낌이었네요. 학생들..
-
[19.08.05] 첫 대만 여행 - 다시 타이베이로 [용산사]대만여행/1. 타이베이 [19.08.04 ~ 19.08.07] 2019. 10. 28. 19:31
안녕하세요. 지난 대만 여행 글에서 지우펀에서 길을 헤매면서 관광을 즐겼었죠. 그렇게 나 홀로 예스진지 투어를 마무리하고 다시 타이베이로 돌아갑니다. 지우펀에서 타이베이로 돌아갈땐 진과스로 갈 때처럼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합니다. 1시간을 넘는 거리이기 때문에 딥슬립을 했었네요.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타이베이 101 타워를 봤습니다. 한 도시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모습이었네요. 생각보다 이른 시간에 타이베이로 돌아오게 되어서 시먼을 구경하기로 합니다. 그래서 타이베이에 도착해서 타이베이 메인역으로 갑니다. 는 중간 사진 잘라 먹고 시먼으로 가는 전철 안입니다. 타이베이에 오면 꼭 마셔봐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마셔본 [85도 솔트 커피] 제가 워낙 짜게 먹는 편이라 그런지 짭짤한 맛은 전혀 ..
-
[19.10.24] 달빛천사 OST 텀블벅 펀딩일상/애니메이션 2019. 10. 24. 16:36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여행글 아닌글로 글을 쓰는 주인장입니다. 약 1개월 전 쯤인 9월 30일 달빛천사 OST 텀블벅 펀딩에 59,000원 후원을 했습니다. 다른 분들에 비해 좀 늦은 시점에 후원한 편인데, 텀블벅에 펀딩이 올라온건 후원하기 전에도 알고 있었지만 "어차피 후원 성공 하면 앨범으로 나오는거니까 그 때 따로 구입해도 되는거 아닌가?" 하는생각으로 느긋하게 후원금 올라가는거만 구경하고 있었네요. 하지만 펀딩글 다시 읽어보니 온/오프라인 모두 발매 예정이 없다는 글을 보고 바로 후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추가 판매가 없을 예정이면 이건 극한의 한정판이 되기 때문에.. 조금 늦은 시점인 9월 30일 텀블벅 후원을 하고 잠깐 잊고 있는 사이 오늘 텀블벅 후원 종료, 펀딩 성공 했다는 메세지가 날아왔네..
-
[19.08.05] 첫 대만 여행 - 지우펀 여기 저기대만여행/1. 타이베이 [19.08.04 ~ 19.08.07] 2019. 10. 15. 21:42
안녕하세요. 지난 글에 이어서 지우펀 이야기를 조금 더 이어나가 보려고 합니다. 지우펀은 지도를 보고 다녀도 내가 어디쯤에 있는 건지, 어디로 가야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는지 알기 힘든 너무 복잡한 동네였어요. 특히 저는 길치, 방향치가 복합적인 인간이라 더더욱 힘들었네요. 이전 글 마지막에 구입한 차를 마시면서 다시 움직여 봅니다. 역시 저는 유명 관광구역보다는 동네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그곳의 모습을 보는 걸 좋아하는 게 맞는 거 같아요. 지우펀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배경지라고 하던데, 그걸 찾으러 다니는것보다 마을을 둘러보는 게 더 재미있었네요. 솔직히 조금 힘들어서 이쯤 하고 다시 타이베이로 돌아갈까.. 하고 버스 정류장에 갔는데, 뭔가.. 묘하게 아쉬운게 남아서 다시 계단을 올라갔어요. 시..
-
[19.08.05] 첫 대만 여행 - 지우펀으로!대만여행/1. 타이베이 [19.08.04 ~ 19.08.07] 2019. 10. 10. 22:24
안녕하세요. 진과스에서 나와 이제 나 홀로 예스진지 투어의 마지막 지역인 지우펀으로 이동했습니다. 지우펀으로 올때는 진과스에 도착 후 하차한 정류장에서 965번 버스를 탑승해서 이동을 했습니다. 그리 멀지 않지만 산을 굽이굽이 내려가는 루트로 30분 정도 이동해야 합니다. 이동하는 도중의 사진은 또 없지만... 어쨋든 지우펀에 도착했습니다. 지우펀에서 가장 먼저 한 일은 편의점 찾기였습니다. 왜냐면... 휴대폰 보조 배터리는 들고 왔는데, 케이블을 안 들고 온 바람에 배터리가 10% 밖에 안 남았기 때문이죠 ㅠㅠ 편의점이 눈에 안 띄어서 없나? 싶었는데, 간판 색과 패밀리 마트라는 글씨가 잘 안 보였던 것뿐이더군요 ㅠㅠ 어쨌든 그렇게 충전 케이블을 구입해서 폰을 충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패밀리마트 근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