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로 여행을 가고 싶다. 어딘가로 여행을 가고 싶다.

안녕하세요. 5년전 다녀온 일본 여행 사진 재보정 다섯번째 글입니다. 그런데... 제가 이 글을 쓰려고 이전에 쓴 글을 다시 뒤적이다가 알게된 건데... 15년도 일본 여행글 하루를 빼먹고 썼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치 글이 통채로 빠진 상태라서 이글이 그 여행의 후기가 되면서 재보정글인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분명 다 쓴거 같았는데 왜 하루가 빠진건지 모르겠네요. 이미 5년이나 지난 시점이고... 이 글로 후기를 대신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사진 갑니다. 이 여행을 다녀오기 전 해에 아빠 어디가? 라는 방송이 한창 유행했었다. 그때 어느 부자가 톳토리 사구에 간걸 보고 한번 가보고 싶었었는데, 이 기회에 방문해보기로 했었다. 나는 오사카에서 슈퍼하쿠토를 타고 톳토리로 이동했다. 요즘은 바뀌었다고 하..

안녕하세요. 지난 일요일 산책 중 찍은 사진들입니다. 같은 날 오후엔 부분일식이 있어서 그 시간에 맞게 포항 시내 - 영일대 해수욕장 까지 걸어가본건데, 조금 빠르게 도착했었네요. 시내에서 영일대 해수욕장으로 가는길엔 포항구항이 있습니다. 반대방향으로 쭉 올라가면 동빈내항을 따라 죽도시장 - 송도 - 포항 운하까지 갈 수 있습니다. 정박되어있던 배에 달려있는 전구 느긋하게 걸어서 영일대해수욕장으로 이동해봅니다. 이동하는 길에는 포항 지방해양수산청이 있습니다. 시내에서 약 30분 정도(???) 걸어서 영일대 해수욕장에 도착했습니다. 일식이 있던 날이라서 그런건지, 그냥 날씨가 조금 서늘해져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바다에 나와있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영일대 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동상도 마스크를 착용..

안녕하세요. 5년전 일본여행 사진 재보정 글이 벌써 네번째 글 까지 왔네요. 네번째 글은 아라시야마, 후시미 이나리 신사, 우메다 스카이 빌딩의 사진이 되겠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사진을 찍었지만 보는 눈이 달라져서 마음에 드는(혹은 취향에 맞는) 사진이 많이 없네요. 그럼 사진 갑니다. 아라시야마에 가면 한번쯤 가보게 되는 도월교(도게츠교) 이때는 아라시야마라는 곳에 처음 가보는거라 다리도 건너보고 건너편에 있는 작은 섬도 잠깐 둘러봤었다. 도게츠교 주변을 구경 한 뒤 대나무 숲(치쿠린) 까지 걸어서 이동했다. 꽤 먼 거리지만 처음 가보는 곳이기도 하여 주변 구경을 하면서 이동하니 그리 멀다고는 느껴지지 않았었다. 아라시야마 대나무 숲 주변에는 천룡사(텐류지 天龍寺)나, 노노미야 신사 (野宮神社)같이 크..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주말부터 뉴스에도 나오던 부분일식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제가 거주하고 있는 곳은 대략 17시 4~7분 사이가 최대로 가려지는 시점이라 16시 부터 1시간 동안 몇장 찍어봤습니다. 16시부터 10여분은 크게 티나지 않는 수준이었습니다. 16시 20분 쯤 부터 일식다운 느낌으로 태양이 먹히기 시작해서 그 부분 부터 올려봅니다. 16시 21분 31초 16시 33분 45초 17시 00분 29초 마지막 사진은 다 찍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아파트 단지 사이에 딱 걸려있길래 한장 찍어 봤습니다. 한국에서 다시 일식을 볼 수 있는건 10년 이후라고 하니 그때는 장비를 조금 더 잘 챙겨서 찍을 수 있겠죠(??)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5년전 일본 여행 넷째날의 사진 재보정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날 다녀온 곳은 교토 였습니다. 교토 중에서도 라쿠버스를 이용하여 다녀올 수 있는 관광지들을 주로 돌아봤었습니다. 이 게시물에 올라올 사진은 그중 기요미즈데라 와 은각사 두군데가 주를 이룰거 같네요. 그럼 사진갑니다. 이게 교토로 가는 방향에서 찍은건지, 실수로 잘못 타서 다시 오사카로 돌아오는 방향에서 찍은건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요즘은 이 사진도 지겨운 느낌이지만 이날은 내 생에 처음으로 교토라는 곳에 와본 날이라 매우 기념비 적인 사진이었다. 이동 중 발견한 라멘 맛집 라멘 미야코 라는 라멘집이다. 체인점인데, 내가 갔던 기온점이 본점이라고 한다. 라멘을 든든하게 먹고 기요미즈데라로 이동 한다. 기온에서 기요미즈데라로 이동하..

안녕하세요. 며칠 전부터 시도 하고 있는 예전 사진 재보정의 일환으로 5년전에 다녀온 일본 여행 사진을 재보정 하고 있습니다. 굳이 날짜 순서를 맞춰서 할 필요는 없지만 왠지 날짜 순서로 해야 마음의 안정이 느껴지는 사람이라 날짜 순서대로 보정을 해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정을 진행하면서 이전에 썼던 게시물의 제목도 날짜에 맞게 수정을 했습니다. 내용은 그대로라서 그냥 언제 어디를 갔다 라는 명확한 표시만 해뒀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그럼 새로 보정한 사진 갑니다~ 일본 여행 실질적 둘째날 우메다역 근처 남코에서 Pokken 플레이 이벤트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 했지만, 대기자가 많을거라는 예상을 넘어 너무 많은 대기자 때문에 포기하고 식사 후 오사카 시내를 둘러봤다. 그러다가 본 것이 헵파이브의 대 ..

안녕하세요. 경주에 잠시 다녀온 후 어디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상황이고 해서 5년전에 다녀온 일본 여행의 사진 부터 차근차근 하나씩 다시 보정해보기로 했습니다. 약 10일의 여행기간이었던 5년전의 여행이라 상당히 장기간 재보정을 하게 될거 같았는데 찍은 사진의 수에 비해 눈에 들어오는 사진은 많지 않네요. 사진을 다시 보면서 당시의 기분은 새록새록 올라와서 묘하게 마음이 붕 뜨지만... 그렇다고 못찍은 사진이 잘찍은 사진이 되지는 않아서 안타깝기도 하네요. 그럼 재보정 진행한 사진들 조금 올려봅니다. 5년전 여행에서는 오사카역에서 미도스지 선을 타고 센리추오 방면으로 오면 있는 에사카역 근처의 비즈니스 호텔 [GR 호텔 에사카] 에서 여행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묵었었다. 조금은 무모한 시도였을지 모르..

안녕하세요. 경주에 다녀온 글의 마지막입니다. 마지막글은 월정교에 다녀온 글입니다. 이번에 다녀온 곳들은 대부분이 야경이 예쁜 곳인데, 다음엔 밤에도 한번 다녀오고싶네요. 그럼 사진 갑니다~ 일하던 곳에서 월정교로 이동하려면 다시 황리단길을 가로질러 가야해서 오전에 왔던 길로 다시 한번 가게되었다. 가는길 중간에 도로 공사를 하고 있어 둘러가야 하나 싶었는데, 도로를 막진 않아서 가로 질러 이동할 수 있었다. 황리단길을 벗어나 교촌마을 입구까지 왔다. 교촌마을도 대릉원과 가깝다 보니 근처에 무덤들이 몇몇 보였다. 교촌마을 입구쪽에 도자기 굽는 가마가 있어서 사진으로 담아봤다. 큰길로 가면 바로 월정교가 있는 강이 나오는데, 직진하지 않고 교촌마을로 들어와봤다. 식당인것 같았는데, 개 한마리가 엎어져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