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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9] 포항 - 집 뒷산 그리고 환여동 탐조 (2)
    사진/새 사진 (a.k.a 탐조) 2020. 12. 1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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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 다녀온 새구경 두번째 글입니다.

     

    첫 글에서 적절하게 뒷산을 나온걸로 끝나서 이번글은 환여동 새구경 글이 되겠네요.

     

    그럼 사진 갑니다.

     

    모든 사진은 A7M3, Sel200600G로 촬영, Lightroom 을 이용해 보정/크롭 된 사진입니다.


    집뒷산에서 환여동 쪽으로 이동하는 길 옆 수풀에서 뭔가 부시럭 거려서 보니 직박구리..

     

    찍고 보니 다이빙하는 직박구리..


    두산 위브 더 제니스

    사실 200600 렌즈를 살때만 해도 최소 200mm는 돼야 망원이지 않겠어? 하는 마음이 컸다.

     

    그런데 배경압축이라는게 이렇게 강하게 되는줄은 미처 알지 못했다.

     

    이전 대만여행에서 240mm로 찍은 타이베이101은 건물 자체가 크니까 그렇게 크게 나오는거지 않을까 했던게 조금 오판이었던거 같다.


    갈매기

    느긋하게 걸어서 환여동까지 왔다.

     

    바다에 오자 마자 보인 파도에 맞서는 갈매기 한마리


    환여동 테트라포드

    생각보다 바람이 많이 부는거같진 않았는데, 파도도 강하고 테트라포드에 얼음이 앉을 정도로 온도가 낮았었나보다.


    백할미새

    환호 해맞이 공원 방향으로 걸어가다 보니 주차장 부근에 할미새 같은 녀석 두마리가 쫑쫑걸음으로 뛰어다니고 있었다.

     

    그래서 좀 찾아보니 백할미새 인듯 하다.

     

    바다 근처에서 자주보이는 종류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자주 보니까 반갑다(?)


    어치

    초점이 앞쪽 가지에 맞았지만 처음보는 녀석이라 올려본다.

     

    이름 추가 : 어치 라고 함


     

    또다른 참새

    갸우뚱


    해맞이 공원에 도착했다.

     

    사진을 조금 밑으로 찍었으면 더 좋았을뻔 했지만 이미 찍어버린 사진이다.


    곤줄박이

    저 담벼락의 물빠짐 구멍을 계속 탐구하던 곤줄박이 한마리, 사람이 가까이 다가가도 크게 의식하지 않고 계속 구멍을 뒤지다가 내가 너무 빤히 촬영을 한건지 옆 나무로 날아갔다.


    노랑턱멧새

    해맞이 공원 입구쪽으로 오다 보면 작은 연못? 같은게 있는데 날이 추워서 얼어붙어 있는데 그위로 새떼들이 우르르 몰려 앉아있었다.

     

    그 중에 몇마리가 처음엔 참새인가? 했는데, 자세히 보니 턱이 노랑색이었다. 참새들이랑 같이 왔다갔다 하니까 내가 헷갈리잖아

     

    그래도 좋은 샷을 많이 남겨서 좋았다.


    참새들 사이에 몰래 끼여서 돌아다니던 박새 한마리


    집근처에서 본 까마귀

     

    얘는 큰부리까마귀인가 보다.


     

    해맞이 공원 안에 새들이 많은거 같긴 한데, 생각보다 눈에 보이질 않아서 찍지를 못했네요.

     

    소리는 들리는데 보이질 않으니.. 추적이 불가능하네요..ㅠㅠ

     

    이상 동네 뒷산, 환여/해맞이공원 새구경 글을 마무리해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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