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7] 포항 - 월포, 내연산 군립공원 보경사

안녕하세요.

 

오늘은 3일 연휴 마지막날...

 

조금 늦잠을 잤지만 그냥 보낼 순 없다 싶어 버스를 타고 보경사 까지 가봤습니다. 

 

포항 시내버스 노선 개편 이후 여기저기 환승센터가 생기고 구획이 나눠졌습니다.

 

구획별로 순환, 광역(급행) 버스가 생겨 어디 놀러가기에 좋은 환경이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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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도심 환승 센터

집에서 바로 보경사나 월포로 가는 버스는 없기 때문에 도심 환승센터로 이동한다.

 

도심환승센터도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 조금은 안내가 부실한 느낌이다.

 

월포역

도심환승센터에서 5000번 버스를 타고 약 45분 월포역에 도착했다.

 

월포역은 포항역에서 무궁화호로 10분 정도면 올 수 있는 곳 이지만 배차시간이 조금 애매하다.

 

월포역에서 5분정도 걸으면 월포해수욕장에 도착한다.

월포 해수욕장엔 사람이 많이 없고, 볼게 별로 없어 15분 정도 구경하고 다시 돌아왔다.

 

여기서 버스를 기다리면서 그냥 집에갈까, 보경사로 가볼까 고민을 하다가 보경사로 가는 버스 한대를 놓쳐서 20분 정도 멍하니 앉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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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산 군립공원 주차장

5000번 버스를 다시 타고 내연산 입구까지 왔다.

 

월포역에서 보경사 정류장까지는 약 20분 정도 걸린것 같다.

 

보경사에는 거의 20년만에 와본 느낌이라 신선했다.

 

주차장에서 보경사 방향으로 이동하면 올라가는길에 있는 식당 위치를 알려주는 안내판이 있다.

 

안내판 좌측엔 서포항 로타리클럽에서 만들어둔 자연보호 비석(?)이 있다.

 

그럼 천천히 보경사 방면으로 올라가 본다.

올라가는길 좌측아래에 원래는 잔디밭(?), 주차장 이었을거 같은 공간에 풀이 잔뜩 자라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우측에 정자가 있는걸 보면 얼마전 장마기간동안 자란 풀인거 같다.

 

내연산 보경사 포토존(?)

약 10분정도 걸어 올라오면 보경사 입구에 도착한다.

 

보경사의 입장료는 성인 3500원이다.

 

보경사

보경사 천왕문

천왕문 사천왕

천왕문 안으로 들어가면 좌우에 사천왕이 서있다.

보경사 오층석탑

천왕문을 지나면 뒤로 오층석탑이 있다.

 

보경사 오층석탑은 '경상북도 시도유형문화재 제203호' 로 지정 되어있다고 한다.

 

보경사를 둘러보고 내연산 등산로로 이동해본다.

 

내연산 등산로 안내도

 

우선 연산폭포를 목적지로 잡고 이동해봤다.

 

날씨가 정말 좋았다.

 

내연산 계곡에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피서를 즐기고 있었다.

 

열심히 걸어 올라갔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1.2 km 지점에서 다시 되돌아 내려왔다.

 

날이 좀 시원해지면 다시 방문해서 폭포까지 구경하고 오고 싶다.

 

돌아 내려오는길

 

보경사를 빠져나와서 다시 주차장으로 이동하는길

 

주차장까지 가는길도 보기좋은 풍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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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보경사 방문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