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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7] 제주도 가족 여행 - 1. 공항 그리고 산방산, 용머리해안국내여행/1. 제주도 [20.07.17 ~ 20.07.19] 2020. 7. 21. 14:42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쓰러 온 주인장입니다.
이번엔 바쁜 회사일정 사이에 겨우 휴가를 내서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여러 사유가 겹쳐져서 가족여행으로 2박3일 제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쓸 글은 첫 날 일정 중 제주도 도착과 점심식사, 그리고 첫 방문지인 산방산, 용머리해안입니다.
7월 17일 금요일 오전 8시 55분 출발하는 T'Way TW803편을 타기위해 대구 공항에 도착했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인해 사람이 많이 없는줄 알았는데, 비행기를 타고 보니 거의 모든 좌석에 사람들이 앉아 있어서 코로나가 국내여행은 저지하지 못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대구 국제 공항은 군사시설(군공항)이라서 이정도사진 외에는 촬영하지 않는게 좋은듯 하다.
공항 내 방송으로 사진촬영이나 공유, 업로드 하는것은 삼가달라고 한다.
이륙!
비행기 안에서 보는 대구의 모습
잠깐 잠들었다가 눈을 뜨니 제주도 근처에 도착해있었다.
하늘 위에서 보는 한라산의 모습이 멋있었다.
일정 내내 날씨가 흐리고 구름이 많아서 이 사진 이후로 한라산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없었다.
제주국제공항[CJU] 에 도착 후 미리 예약해둔 렌트카를 인수받고 부모님 친구분을 만나러 이동했다.
점심식사로 고등어 구이와 고등어 회를 먹었다.
점심을 먹은 식당에서 차로 5분정도 거리에 숙소가 있었다.
바로 뒤로 바다와 비양도가 보이는 곳이었다.
숙소 뒷편으로 작은 집이 있고, 주변에 다른 숙박시설들이 있었다.
숙소에 짐을 풀고 잠시 뒷문으로 나와봤다 .
물이 빠져나간 바위 틈새에 게와 갯강구가 우르르 몰려다니는걸 목격했다.
숙소에 짐을 풀고 잠깐 휴식을 취하고 산방산, 용머리 해안으로 이동했다.
산방산에 도착했다.
산방산 랜드 라고 하는 놀이기구가 설치된 곳이 있는데, 그쪽은 들어가지 않았다.
용머리해안쪽으로 이동하는 길에 있는 가게에서 키우는 고양이.
사장님이 고양이가 말을 안듣는다고 하소연하는데 고양이는 태연하게 방어하고 있다.
용머리해안으로 가는길에 찍은 산방산
용머리 해안으로 들어가려면 입장권을 구입해야하는데, 매표소는 하멜 상선전시관 바로 옆에 붙어 있다.
하멜은 하멜표류기의 그 하멜이 맞다.
용머리해안으로 내려와서 보이는 섬을 찍었는데, 왜 찍었는지 모르겠다.
용머리해안의 설명을 보면, 사암층이 쌓여 만들어진 절벽이라고 한다.
절벽 아래에는 사람들이 다닐 수 있는 길이 있는데, 이것도 파도에 의해 절벽이 깎이면서 만들어진 공간이라고 한다.
날씨가 좋지 않아 파도가 많이 치거나, 만조인 날은 진입이 금지되기 때문에 날씨가 흐린것 같으면 방문전 출입가능한지 확인 해봐야 한다고 한다.
용머리해안은 둘러보던 중 파도에 한번 맞을뻔 했다.
다행히 바지만 조금 젖어서 이동하는 동안 다 말라서 큰일은 아니었다.
용머리해안을 걷다 보면 산방산이 보인다.
생각보다 관광객이 많았다.
해안 절벽 틈새에는 이끼뿐만 아니라 다른 식물들도 구석구석 자라고 있어서 신기했다.
용머리해안을 한바퀴돌면 이런 좁은 통로로 올라와지는데, 이곳은 '진지동굴'이라고 한다.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군들이 경계초소로 이용하기 위해 파놓은 굴이라고 한다.
용머리해안을 한바퀴 돌면서 구경 후 다시 올라와서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산방산,용머리해안을 나와서 다음엔 어디로 갈지 결정 후 이동
이렇게 제주도 가족여행 첫날 첫 방문지인 "산방산, 용머리해안" 방문기를 마무리해봅니다.
조금 내용이 어수선하고 주저리 주저리 썼네요.
오늘이나 내일 중 두번째 방문지를 작성해보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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