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8] 제주도 가족 여행 - 4. 성읍 민속 마을

안녕하세요.

 

오전에 이어 제주여행 둘째날 이야기를 시작해봅니다.

 

둘째날 첫 일정은 성읍 민속마을입니다.

 

제주도에 민속촌, 민속 마을이 여러군데 있다는걸 이번에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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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에 비해 날씨가 조금 더 안좋아지고 비가 올듯한 구름이 가득했다.

 

덕분에 이동 중 한라산이 가장 잘 보이는 코스에서 한라산을 볼 수 없었다.

이동 중 특별히 쉬거나 하지 않아서 성읍으로 바로 왔다.

 

네비가 위치를 이상하게 알려주는 바람에 반대쪽으로 잠깐 갔다 오긴 했다.

 

구경하는 집

성읍 민속 마을은 구경하는 집이 따로 있고, 다른 집은 실제 주민이 거주하는 가정집이거나 민박으로 사용하는 집이라 아무데나 들어가면 안된다고 안내소에서 말한다.

 

구경하는 집

구경하는 집은 제주도 전통 가옥을 그대로 만들어두고 어떤 식으로 지어져있는지 볼 수 있게 해주는 곳이다.

 

구경하는 집 마다 규모의 차이가 있는것 같았다.

 

성읍 민속 마을 현황표

구경하는 집

구경하는 집안에 기둥들에는 제주 방언으로 적힌 팻말이 붙어 있다.

좌 : 대맹이 맹심햅서 / 우 : 있수과 어수과??

 

다른곳에 지어져있던 가옥을 분해 후 그대로 옮겨와서 지어둔거라고 하는데 잠깐 봐서는 모르겠다.

 

구경하는 집에 구경 온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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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는 집을 다 구경하고 민속마을 안으로 들어와봤다.

 

제주 성읍 민속 마을

 

제주 성읍 민속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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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인지 다른 동물인지.. 발자국이 이어져있었다. 

성읍 민속마을 안 툇마루 커피

마을은 간단히 구경하다가 카페를 발견해서 들어왔다.

 

핸드드립 커피를 내려 주시는데 커피가 상당히 맛있었다.

 

그리고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해서 구경을 멈추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로 결정 후 성읍 민속마을을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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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읍 민속 마을은 구경하긴 했는데, 기억에 남는게 별로 없고 오히려 마지막에 마신 커피만 기억에 남은 곳이네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