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3.19] 어쩌다 제주도 여행 - 2. 둘째날 [새별오름, 나홀로 나무]

안녕하세요.

 

제주도 여행 둘째날의 이야기를 써보겠습니다.

 

둘째날은 렌트카 덕분에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닐 수 있었는데, 차를 타고 다니다 보니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었네요.

 

그럼 사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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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별오름

둘째날 첫 방문지는 새별오름이었다.

 

새별오름은 들불축제라는 행사를 한다고 하는데, 내가 갔을때는 이미 행사가 끝나고 그 흔적만 남은 상태였다.

 

COVID-19 OUT

새별오름은 좌우로 탐방로가 있는데, 어느쪽으로 가도 반대쪽으로 나오는 루트다.

 

내가 갔던 좌측길을 경사가 꽤 가파른 길이라 아침부터 땀을 흘리긴 했지만 올라갔을때의 풍경은 참 멋있었다.

새별오름

새별오름 탐방로

올라갔던길의 반대편 탐방로로 내려와서 오름 정상부를 촬영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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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별오름 나홀로 나무

새별오름에서 조금만 이동하면 '새별오름 나홀로 나무' 라고 하는 포토스팟이 하나 있는데, 갓길에 주차를 해야해서 사람이 많은 시기에는 촬영이 어려울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 사진을 찍기 위해 조금 가까이 다가갔는데, 나무에 앉아있던 말똥가리 한마리가 날아올라서 매우 깜짝 놀랐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나무 가지에 뭔가 덩어리가 하나 있다.

말똥가리

그게 이 말똥가리다.

 

자다 깬건지 나무 주변을 계속 빙빙 돌다가 내가 다시 차에 탑승하니 그제서야 멀리 날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둘째날 첫 방문지인 새별오름이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