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2.20] 포항 - 뒷산 탐조

안녕하세요.

 

어제 올렸어야 했는데, 어제 너무 늦게 나갔다가 들어오는 바람에 귀찮아져서 보정만 해두고 하루 지나서 올리게 되네요.

 

어제는 하루종일 집에 있다가 오후 3시 가 넘어서 잠깐 집 뒷산을 한바퀴 돌아보고 왔습니다.

 

흔한 새라도 담아 보려고 카메라를 들고 나갔는데...

 

디용 .. 뭔가 평소엔 안보이던 녀석들이 잔뜩 보여서 의문의 성공탐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사진 갑니다.

 

모든 사진은 A7M3, Sel200600G로 촬영 Lightroom 으로 보정/크롭 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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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치

뒷산으로 올라가서 5분 정도 걸었을까? 옆에서 무언가 날아올라서 쳐다 보니 어치가 한마리 앉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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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줄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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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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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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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새

뒷산 산책로?를 걷다보니 어디선가 삑-삑- 하는 울음소리가 들려 둘러보니 딱새 수컷 한마리가 우렁차게 울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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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박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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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집 뒷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여러군데 있는데, 한바퀴 돌고 올라왔던 곳이 아닌 다른 쪽으로 내려가니 고양이 한마리가 있었다.

 

처음엔 다른곳을 보고 있었는데, 셔터소리를 들은건지 바로 돌아봐서 얼굴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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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

날씨가 따뜻해져서 꽃이 피는 나무가 몇그루 있었다. 거기에 붙어 있는 벌들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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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딱따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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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모솔새

작고 귀엽지만 사진으로 담기는 너무나도 힘든 상모솔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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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머리오목눈이

위의 상모솔새와 마찬가지로 작으면서 빨라서 찍기 힘든 뱁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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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박새

정말 오랜만에 보는 진박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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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줄박이

 

곤줄박이와 쇠박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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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투티

정말 탐조를 시작하고 꼭 한번 보고 싶었던 후투티 를 드디어 보게 되었다!

 

공원같은 넓은 잔디밭이나 공터에서 볼 수 있다고 얘기를 들어서 늘 공원쪽이나 그런비슷한 형태의 장소를 계속 뒤지고 다녔었는데, 왜 뒷산에서 보게 된건지는 의문이다.

 

탐조 시작한지 3개월 밖에 되지 않았지만 정말 꼭 한번 보고 싶었던 후투티를 볼 수 있게 되어 매우 만족스러웠던 어제 뒷산 산책 탐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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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박구리

마지막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본 직박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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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