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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24] 다시 한 번 제주도 - 3. 붉은오름
    국내여행/2. 제주도 [20.09.23 ~ 20.09.25] 2020. 9. 2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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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전에 쓴 사려니 숲길에 이어서 바로 붉은오름에 방문한 글을 써 보겠습니다.

     

    사진 갑니다.


    붉은오름 자연 휴양림

    사려니숲길 입구에서 길을 따라 올라오면(?)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입구가 바로 있다.

     

    생각보다 가깝진 않지만 그리 먼 거리는 아닌듯 하여 걸어서 올만하다...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라는건 내 착각이었다.

     

    입구에서 매표소 까지 또 한참을 걸어야 한다.

     

    제주도 여행에서는 렌트카가 필수다.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매표소

    붉은오름은 입장권을 구입해야 들어갈 수 있다.

     

    입장권은 성인 1000원으로 저렴한 가격이다.

     

    붉은오름 안내도

    붉은오름 안내도를 보면 붉은오름과 말찻오름 양갈래로 갈라진것을 알 수 있다.

     

    도착해서 알게된 부분이라 붉은오름으로 이동했다.

     

    붉은오름 정상등반길

    붉은오름 안내도를 따라 정상등반길로 진입했다.

     

    깔끔하게 놓여있는 숲길을 천천히 걸어가본다.

     

    점점 나무가 많아지면서 길이 좁아지기 시작했다. 

     

    여기까지는 무난한 산책로라고 생각해도 괜찮을 정도의 길이었다.

    그런데 붉은오름 정상은 생각보다 더 멀리 있었다.

    두둥!

    진짜 붉은오름 등반로에 진입했다.

     

    붉은 오름 설명

    붉은오름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는 표지판이 있었다.

     

    여기서 부터는 진짜 산길이다.

     

    그래도 미끄럼 방지 및 통행로 표시를 위한 바닥길이 잘 되어있어서 걷기 좋았다.

    길가엔 나무를 잘라서 쌓아둔 나무더미가 군데군데 있었다.

    붉은오름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도착했다.

    나는 생각하지 못했다. 등산을 해야할거라고는 ...

     

    붉은 오름 전망대

    꾸역 꾸역 계단을 걸어 올라와서 붉은오름 정상 전망대에 도착했다.

     

    날씨가 좋지 않아 한라산은 커녕 주변의 오름들도 제대로 보이지 않아 조금 아쉬웠다.

     

    전망대에서 아쉬운 풍경을 뒤로 하고 붉은오름을 한바퀴 도는 코스로 다시 이동해본다.

     

     

    이동하는 동안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조금 으시시 하기도 했다.

     

    열심히 걷다 보면 중간중간 어디까지 왔는지 알 수 있는 표지판이 있는데, 이것 외에는 정말 숲길 한바퀴 도는 코스라서 사진도 많이 찍지 않은것 같다.

     

    어찌 어찌 한바퀴 다 돌고 다시 나가야지 하는 도중에 다른 사람들과 마주쳤는데...

     

    아무생각 없이 사람들 따라 전망대로 한번 더올라가서 한바퀴 더 돌 뻔 했다. 

     

    무서운 붉은오름이다.

     

    전망대에서 내려오는길에 나무에 붙어있는 버섯을 목격했다.

     

    올라갈때는 보지 못했던 버섯이라 사진을 찍어 봤다.

    주차장으로 바로 나가려다가 자연 휴양림은 어떤곳일까 하고 궁금해서 옆으로 살짝 빠져나갔다.

     

    자연휴양림은 펜션같은 시설이었는데, 특별히 관심있는 시설은 아니라서 눈으로만 보고 돌아 나왔다.

     

    자연휴양림을 잠깐 둘러보고 나오는길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안내판

     

    이 코스 안내도를 먼저 봤었더라면 아마 한바퀴 돌지 않고 그냥 내려오지 않았을까 싶었다.

     


    붉은오름은 지역 등산 동호회분들이 많이 다니는 곳인것 같았습니다.

     

    나무에 군데군데 동호회 이름이 적힌 리본이 많이 달려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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