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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5] 첫 대만 여행 - 지우펀 여기 저기대만여행/1. 타이베이 [19.08.04 ~ 19.08.07] 2019. 10. 15. 21:42반응형
안녕하세요.
지난 글에 이어서 지우펀 이야기를 조금 더 이어나가 보려고 합니다.
지우펀은 지도를 보고 다녀도 내가 어디쯤에 있는 건지, 어디로 가야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는지 알기 힘든 너무 복잡한 동네였어요.
특히 저는 길치, 방향치가 복합적인 인간이라 더더욱 힘들었네요.
이전 글 마지막에 구입한 차를 마시면서 다시 움직여 봅니다.
역시 저는 유명 관광구역보다는 동네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그곳의 모습을 보는 걸 좋아하는 게 맞는 거 같아요.
지우펀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배경지라고 하던데, 그걸 찾으러 다니는것보다 마을을 둘러보는 게 더 재미있었네요.
솔직히 조금 힘들어서 이쯤 하고 다시 타이베이로 돌아갈까.. 하고 버스 정류장에 갔는데,
뭔가.. 묘하게 아쉬운게 남아서 다시 계단을 올라갔어요.
시간이 조금 더 흘러서 관광객이 더 많이 늘어났네요.
인파를 뚫고 올라와 포토스팟에서 사진을 한 장 찍고 이동했어요.
이건 어디쯤에서 찍은건지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위의 사진과 이어지는 곳이었을 거예요.
지우펀에 은근히 고양이가 많았어요.
그리고 구글 맵을 둘러보며 어디를 가볼까 하고 찾던 와중에 지우펀에도 황금 박물관이라는 곳이 있어서 찾아 가봤는데, 사람이 없어서 들어가지도 못하고 그냥 앞에서 사진만 찍고 돌아섰네요.
그 황금 박물관에서 올라오는데 내려갈 땐 몰랐던 벽면 조각이 있는 것을 발견했어요!
광부들의 모습을 벽에 돌로 모자이크?처럼 만들어 놓은 거 같았어요.
그리고 다시 계단.. 계단 너무 많아요. 무릎관절을 아껴야 하는데..
이제 진짜 다시 돌아가기 위해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합니다.
는 이동하다가 또 고양이를 만났.... 잘생긴 고양이...
이상 지우펀에서 있었던 길 헤매기 글이었습니다 ㅠㅠ
정말 지우펀은 복잡해도 너무 복잡한 곳이었어요. 다음에 갈 기회가 있으면 저녁에 홍등에 불이 켜지는 것도 보고 싶네요.
다음 글은 타이베이로 돌아가서 있었던 일들을 써 볼게요.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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