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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3] 포항 환호공원과 환여 바닷가 둘러보기사진/생활 사진 2020. 12. 13. 19:15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동네 산책을 해보고 왔습니다.
이번엔 조금 새를 찍어본답시고 다른걸 별로 안찍어서 새사진만 좀 많네요.
환호공원 들어가자 마자 만난 직박구리 한마리
열매를 따먹고 있었다.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 단계가 올라가니 공원에도 사람이 거의 없었다.
사람이 별로 없다보니 길고양이들이 많이 돌아다니더라.
고양이를 지나쳐서 옆으로 더 가보면 사슴? 염소?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동물들이 있다.
옆에 두마리 달리는게 매우 역동적
얘는 꽃사슴이라고 한다.
그리고 조금 걸어서 바다 쪽으로 이동했다.
수풀에서 푸드덕 거리는소리가 나서 돌아보니 쪼매난 새가 있었다.
다른곳에 물어보니 붉은머리 오목눈이(뱁새) 라고 하더라. 귀엽다.
뱁새를 지나쳐 조금 걷는데, 부러진 나무에서 딱딱딱 하는 소리가 나서 딱새인가 하고 돌아봤는데
알록달록한 녀석이 튀어나왔다.
얘는 오색딱다구리라고 한다.
환호해맞이 공원에서 볼 수 있는 풍경중 아마 전망대를 포함해도 여기가 제일 탁 트인곳이지 않나 싶다.
바다쪽으로 내려가는데 석상 머리위에 뭔가 조그만한게 있다.
가까이 다가가보자.
조그만한 녀석은 딱새 암컷이었습니다.
한 10컷쯤 찍으니 그만찍으라는 듯이 날아가버렸다.
잠깐 따라가서 나무위에 올라간 녀석을 찍어봤다.
이거 찍자마자 바로 또 날아가더라.
비둘기
바다로 내려왔다.
날씨가 흐릿흐릭하고 미세먼지 같은게 많아서 부옇다.
해안도로를 따라 쭉 걸어가다 보니 가로등 위에 혼자 앉아있는 갈매기가 있다.
사진을 찍고 옆으로 지나가는데 바닥으로 뭔가 철푸덕 하는 소리가 나서 돌아보는데, 또 한덩이가 떨어진다.
가로등 바로 밑으로 걸었다면 똥갈매기의 똥에 맞았을뻔 했다. ㄷㄷ
길가 전깃줄에 앉아있는 참새들
갈매기
오리떼
청둥오리만 알아볼 거 같다.
그리고 뭔지 모를 거대한 새 한마리가 날아간다.
그리고 마무리는 연한 빛내림
이상 12월 13일의 동네 산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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