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9.24] 9월의 끝 여행 제주도 - 3. 사려니 숲

안녕하세요.

 

지난 글에 이어서 제주도 여행 둘째날을 시작합니다.

 

호텔 뷰가 너무 좋아서 아침에 일어날 때 마다 여행 온 맛이 너무 좋은 여행입니다.

 

그럼 사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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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간동안 묵은 호텔 방은

 

아침에 일어나서 커튼을 걷으면.. 눈앞에 한라산이 떡하니 보이는 어마어마한 뷰였습니다.

다만 주차공간의 여유가 없어서 조금 늦게 숙소로 복귀하면 매일올레시장의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인근의 공영주차장에 주차비용을 지불해야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저는 마지막날을 제외하면 모두 야외 길거리 주차를 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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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니 숲으로 가기전 황우지 해안에 잠깐 들러봅니다.

황우지해안에서 새연교가 잘 보입니다.

황우지해안으로 내려가는 길목엔 아침일찍일어난 동박새도 먹이를 찾아 헤맵니다.

다시 주차장으로 이동하는데 보이는 꽃무릇이 너무 예쁩니다.

 

꽃무릇은 석산, 피안화 라고도 불리더군요. 요즘은 리코리스 리코일이라는 애니메이션 덕분에 한번 더 이름을 날리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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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사려니 숲에 도착했습니다.

 

늘 올때마다 찍던 입구의 이름석은 찍지 않고 바로 진입해서 주변을 둘러보며 사진을 찍어 봅니다.

해가 아직 덜 올라온 시점이다 보니 빛이 집중되는 부분이 예쁘게 보이더군요.

처음 왔을때는 쭉쭉뻗은 삼나무 가운데를 걷는게 참 좋았는데, 몇번 오다 보니 삼나무보다 주변의 작은 식생이 더 좋게 느껴집니다.

삼나무길을 걷다보니 어느새 한쪽 루트를 모두 걷고 주차장출입구쪽으로 나와지네요.

사려니 숲에서 나오기 전 마지막 그루터기...

 

이렇게 둘째날 오전일정을 마무리합니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