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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5] 글린트 미니 삼각대 [FM5C-MINI] 구입일상/카메라 2020. 11. 25. 20:19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물건 구입글을 써 봅니다.
이번에 구입한 물건은 카메라 용품중 있으면 잘 안쓰고 없으면 매우 아쉬운 그런 물건인 '미니 삼각대' 입니다.
이 삼각대를 구입하게 된 이유는 간간히 활동하는 카메라 카페에서 할인 이벤트를 한 것도 큰 이유인데, 기존에 사용하던 소니 삼각대가 무지 심하게 더럽게 무겁기 때문이었습니다.
2주전 대전에 놀러갈때 소니 삼각대를 가방에 넣고 호기심에 무게를 재 봤는데, 약 6.xx KG 이라는 무게가 나오더군요. 가방안에 넣어둔 카메라를 제외한다해도 약 4kg이라는 무게가 되는데... 내가 여행을 다니는건지 군장을 메는건지 정말 빨리 다른 삼각대를 사야지 하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딱 타이밍 좋게 미니 삼각대 할인 이벤트를 해서 바로 구입해버렸네요.
그래서 어제 물건을 수령하고 오늘 개봉후 물건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그럼 사진 갑니다.
뽁뽁이 포장을 제거하니 삼각대 그림이 그려진 상자가 나왔다.
근데.. 오른쪽에 번역이 어설프다. '삼 각대 를 설치 해 야'
메인 박스를 오픈하니 하얀색 무지박스와 상품후기 이벤트 안내 명함, 뒤에 보케로 변해버린 삼각대 손잡이가 함께 나왔다.
활동중인 카페에서 운영하는 브랜드로 알고 있는 '글린트'. 사실 이 삼각대가 이 브랜에서 구입한 첫 물품이다.
다른 일반 사이즈의 삼각대와 비슷하게 파우치(?)로 기초 포장이 되어있다.
근데 지금 쓰고 있는 삼각대도 가방이 있긴한데 안들고 다니는걸 생각해보면 이 파우치도 서랍행이 될거 같다.
손잡이는 뒷쪽에 추가로 사진을 찍은게 있으니 설명은 뒤로.
파우치를 개봉한다.
이름처럼 상당히 미니한 사이즈의 삼각대가 비닐에 포장 되어있다.
아래의 30cm 자는 크기 비교를 위해 배치해두었다.
비닐포장까지 제거하고 만져보니 생각보다 마감이 괜찮은 느낌이었다.
1. 배송직후 높이조절 하지 않고 다리만 내린 상태
2. 센터 폴을 최대로 내린 상태
3. 센터 폴을 최대로 올린 상태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삼각대 다리를 추가로 펼치지 않은 상태에서 센터폴만 조절하면 30cm 내외로 상당히 작은 사이즈의 삼각대다.
이 삼각대의 소개글에 '여행용 유튜브' 라는 단어가 붙을 정도로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사용하기 적당한 크기라고 생각한다.
센터폴을 최대로 올린 상태에서 삼각대 다리를 최대한 펼쳐봤다. 플레이트 나사까지 포함해도 약 22cm가 되지 않는 매우 낮은 높이로 사용할 수 있다.
극단적으로 낮게 사용하고 싶다면 다리를 모두 위로 올리고, 센터폴을 최대로 낮추면 20cm미만으로 쓸 수도 있지만 카메라를 올리면 무게중심이 어긋나서 넘어질 수 있으니 그렇게 쓰지는 말자.
그리고 위에서 말했던 삼각대 손잡이. 플레이트를 고정시키는 판(?) 옆에 구멍이 뚫려있고 거기에 넣은 다음 옆의 나사로 고정 시키면 볼헤드의 파노라마 패닝 을 사용할때 조금 더 안정적으로 회전을 시킬 수 있다.
보통은 비디오 헤드에서 볼 수 있는 손잡이인데, 일반 삼각대에도 함께 포함되어서 뭔가 좋은 느낌이다.
그리고 카메라를 한번 올려봤다.
주로 쓰는게 A7M3인데, 그건 물건 촬영을 해야하기때문에 옆에서 놀고 있는 니콘P950을 올려보았다.
확실히 미니 삼각대에 어느정도 부피가 있는 물건을 올리니 머리가 너무 커지는 느낌이라 어색하다.
대부분의 삼각대에 포함된 물건인 육각렌치가 있다.
삼각대 다리의 움직임이 너무 가벼울때 조아주는 용도로 쓴다.
그리고 이 상태로는 거의 쓰지 않겠지만 삼각대 다리를 최대로 늘려보았다.
총 5단으로 조절되는 다리인데, 처음에 어떻게 펼쳐야 하는건지 몰라서 조금 헤맸다.
다리 끝을 잡고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리면 조금 뚜두둑 하는 느낌이 들면서 조임이 풀리고 잡아 당기면 죽 늘어난다.
그리고 다시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고정이 되는 구조로 되어있다.
다만 고정하는 부분이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어 너무 과한 힘을 주면 고정하는 부분이 부러질 수도 있을거 같다.
보관을 위해 원상복구 시켜두었다. 사이즈가 작아서 접은 상태로 책상 위에 세워둬도 위화감이 없는 귀여운 디자인이라서 마음에 든다.
다음 여행에는 기존 삼각대가 아닌 이걸 들고 가봐야겠다.
기존에 사용하던 소니 삼각대와 크기 비교를 해봤다.
볼헤드 까지 포함해도 거의 1.5배 크기에 무게는 거의 5배 이상 차이가 나는것 같다.
다리를 모두 접으면 요시코 보다 작다.
그래도 귀여운건 요시코다.
(???)
이상 글린트 FM5C-MINI 삼각대 개봉 및 간단 리뷰(?) 였습니다.
추후 사용할 일이있으면 사용 후 간단 후기도 작성해봐야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린트 #소미클 #미니삼각대 #FM5CMINI #삼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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