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0.28] 교토 - 기요미즈데라(청수사), 니넨자카, 귀국

안녕하세요.

10월의 짧았던 일본여행의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2박 2일 일정의 애매하고 짧은 여행이었지만 "이전 여행에서 가보지 못한 곳을 가보자" 라는 목표는 달성한 것에 의의를 둬 보며 마지막 글을 시작합니다.

오전에 후시미 이나리에서 사람에 치이다가 도저히 못버티겠다 하고 교토역으로 돌아왔습니다.

할로윈 시즌이라 교토 역사에 마녀의 빗자루가 전시되어 있더군요.

포토존이었을텐데.. 아무도 안찍던...

그리고 그 빗자루 옆엔 할로윈의 상징인 잭 오 랜턴들이 있었습니다.

어디로 갈까 하며 지도를 보다가 찍어본 유리 천장

니조성과 기요미즈데라 중에 고민 하다가 기요미즈데라로 가기로 했습니다.

교토역 앞의 교토타워

세로로도 한번 찍어 봅니다.

(이럴 땐 광각이 좋긴 하네요.)

교토역 중앙출입구

기요미즈데라(청수사)로 가려면 교토역 버스 정류장 D1 에서 버스를 탑승하면 됩니다.

100번(라쿠버스) 외 에도 몇몇 버스가 더 있으니 굳이 100번을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100번을 타고 고조자카 정류장에서 내렸는데, 개인적으로는 한정류장 더 가서 기요미즈미치 에서 내리는걸 추천합니다(...)

일단 내렸으니 기요미즈데라 방면으로 건너 갑니다.

바로 올라가려다가 옆의 아이스크림 가게를 목격해서 하나 사먹었습니다.

(바로 위 사진에 횡단보도 왼쪽 가게입니다.)

한 입 먹고 나서야 아 사진... 하며 찍은 사진

후시미 이나리 신사에서와 같이 이쪽도 관광객이 무지 많았습니다.

일요일이니 어쩔 수 없지 하며 올라갑니다.

일단 정문 앞까지 왔는데, 입장할것도 아니라서 바로 산넨자카/니넨자카 방면으로 꺾어서 내려갑니다.

기요미즈데라에서 산넨자차 방면으로 내려가는 길

관광객이 넘쳐납니다.

정말 사람이 많았습니다.

골목 한가득 인파입니다.

많은 사람을 구경하는건 좋아하지만 사람이 많은 곳을 걸어다니는건 아직 조금 무리입니다.

호칸지 의 탑

인파가 좀 적었으면 위쪽에서 찍었을텐데.. 

위에서 찍으려니 이미 자리 잡은 분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나카무라씨 댁의 문앞에 있던 무언가..

뭔지 궁금해서 찍어봤는데 알 수 없었네요.

그리고 시간이 다 되어서 오사카로 돌아가기 위해 교토역으로 돌아왔습니다.

중간사진 다 잘라먹기

하루카를 타고 오며 마주친 우메다 빌딩

2년전엔 공중정원 전망대에 올라가봤고,

작년엔 나니와 요도가와 불꽃축제에서 이 빌딩이 시야를 모두 가려버렸었던..

바로 공항으로 가지 않고, 텐노지 역에서 내려 신이마미야로 갑니다.

왜냐면 JR신이마미야역 바로 옆에 메가 돈키호테가 있는데, 거기서 민티아를 사기 위해서죠.

민티아를 구입한 사진은 안찍었네요.

민티아 구입 후 텐노지역으로 돌아가는 플랫폼

또 중간 사진 다 잘라먹고 간사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간사이 공항에 포켓몬 센터인지 스토어가 있다고 하던데, 저는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대신 이런 피카츄들을 잔뜩 봤죠.

그리고 귀국준비를 합니다.

일본에서 마지막 식사

후 출국장으로 진입합니다.

출국장 면세점에서는 부모님 선물을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조금 남아서 스타바- 에 들러봅니다.

할로윈 시즌 음료인 '할로윈 프린세스' 입니다.

너무 달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마녀도 있는데, 이 매장에서는 품절상태더군요.

아아 귀국편 비행기에 탑승해버린 것 입니다.

티웨이 항공

귀국하는 비행기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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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2018.10.26 ~ 2018.10.28 총 3일 이지만 2박 2일 일정의 일본 여행 포스팅을 마무리 합니다.

사진 솜씨가 좋지 않지만 개인 기록용의 목적이 강해서 여행기로는 조금 부족하지만 봐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