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1. 제주도 [20.07.17 ~ 20.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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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9] 제주도 가족 여행 - 11. 식사 후 다시 육지로(完)국내여행/1. 제주도 [20.07.17 ~ 20.07.19] 2020. 7. 26. 22:15
안녕하세요. 드디어 제주여행 마지막 글입니다. 한림공원의 구경을 마무리 하고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하러 이동을했습니다. 여행을 오면 다 좋은데, 식사 메뉴 선택할때는 매번 충돌이 발생하네요. 결론은 국밥이었지만요. 한림공원 구경을 마치고 점심 식사를 하러 이동했다. 처음엔 보말칼국수를 먹자고 했는데, 이상할정도로 일요일에 영업을 안하는 식당이 많아서 주변의 다른 메뉴를 찾다가 결국 국밥으로 결정되었다. 인터넷에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가까운 국밥집 중 한 군데를 선택했다. 밑반찬이 맛있었다. 주문은 순대와 순대국밥, 고기국밥 으로 했다. 순대에 들깨가 많이 들어간건지 당면보다 들깨 맛이 강해서 독특했다. 그리고 벽면에 싸인이 몇개 있어서 둘러봤는데, 배우 류승룡, 원희룡 도지사님 등 유명인들이 찾아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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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9] 제주도 가족 여행 - 10. 한림 공원 (4) - 사파리조류원(?)국내여행/1. 제주도 [20.07.17 ~ 20.07.19] 2020. 7. 26. 21:28
안녕하세요. 이전글에 이어서 한림공원 마지막 글입니다. 한림공원에는 사파리 조류원 이라는 공간이 있는데, 나가는 길에 지나치면서 봐서 따로 구분을 해봤습니다. 얼마나 맛있으면 사람들이 주변에서 웅성거려도 계속 머리박고 아이스크림만 먹고 있었다. 조리개를 조으고 찍었으면 더 좋을뻔 한 사진이다. 아이스크림 먹는 직박구리를 지나쳐 출구로 가는길에 공작이 있는 우리를 봤다. 장식 털이 많이 빠져있는데, 털갈이 중인건지 스트레스인지는 모르겠다. 공작중에 하얀 공작도 있었는데, 하얀 공작은 처음봐서 꽤나 신기했었다. 앵무새.. 품종은 모르겠다. 혼자 밖에 나와서 다닌다는 그 공작을 만났다. 사람이 다가가는걸 싫어하는지 조금만 가까이 가도 재빠르게 풀숲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멀리서 촬영할 수 밖에 없었다. 출구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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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9] 제주도 가족 여행 - 9. 한림 공원 (3) - 재암 수석원, 재암 민속마을국내여행/1. 제주도 [20.07.17 ~ 20.07.19] 2020. 7. 26. 17:02
안녕하세요. 제주도 여행 마지막 날 한림공원 방문기를 계속 써보겠습니다. 한림공원 입구부터 아열대 식물원 -> 협재굴, 쌍용굴을 지나 다시 입구 방향으로 나오면 재암 민속마을과 재암 수석원,분재원이 있습니다. 이번에 쓸 곳은 재암 민속마을과 재암 수석원,분재원 입니다. 이번 글은 사진이 많지 않아 짧게 쓰게 될것 같네요. 쌍용굴에서 나오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이 있다. 작은 연못과 폭포가 있는데, 직박구리 한마리가 날아와서 다이빙을 하고 있어 사진을 찍어봤다. 재암 수석원/분재원은 한곳을 묶어서 칭하는곳이고, 바로 옆에 재암 민속 마을이 있다. 수석원 이름에 맞게 돌로 조각된 것들이 전시되어있다. 300년 된 나무로 분재를 만든건지, 분재가 300년이 된 건 지는 잘 모르겠다. 돌에 구멍이 뚫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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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9] 제주도 가족 여행 - 8. 한림 공원 (2) - 쌍용동굴, 협재동굴국내여행/1. 제주도 [20.07.17 ~ 20.07.19] 2020. 7. 25. 16:59
안녕하세요. 제주도 여행 마지막 날 일정인 한림 공원의 두번째 글입니다. 한림공원은 크게 아열대 식물원, 한림 용암동굴지대, 재암수석원 세군데로 나눠볼 수 있는거 같았습니다. 이번에 쓸 내용은 쌍용동굴로 가는 글입니다. 아열대 식물원을 다돌고 마지막으로 나가는 길에 선인장이 잔뜩 있는 하우스를 통과했다. 가시에 조심하라는 안내판이 여기저기 붙어 있었다. 선인장 하우스를 지나서 밖으로 나오다가 만난 커다란 벌(?) 한림공원 여기저기엔 이런 느낌으로 나무가 심어진 곳이 있어서 사진포인트로 쓰기 좋은거같다. 공원에 들어와서 잠깐잠깐 한림공원에 대해 검색을 해봤다. 많은 글에 공작이 한마리 다닌다 라고 적혀있고, 이 외엔 특별한 자료를 못봤는데 다른 동물들도 있었다. 오른쪽 녀석은 계속 나무를 뜯고 있었다. 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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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9] 제주도 가족 여행 - 7. 한림 공원 (1)국내여행/1. 제주도 [20.07.17 ~ 20.07.19] 2020. 7. 25. 11:15
안녕하세요. 드디어 제주도 여행 마지막 날이 왔습니다. 마지막날엔 숙소 바로 옆에 있는 한림공원 한군데만 다녀오고 다른 일정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한림공원이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한군데서 찍은 사진이 상당히 많다 보니 두어개의 글로 나눠서 올려야 할거 같네요. 그럼 사진 갑니다. 숙소에서 차를 타고 2~3분 정도 거리의 위치에 한림공원이 있었다. 입장료(12,000원)가 조금 비싼편이긴 하지만 안을 둘러보니 가격은 괜찮은것 같았다. 이런 안내도가 아닌 온라인 지도로만 보면 한림공원만 작게 보여서 규모가 작아보였다. 우리는 우선 아열대식물원 코스를 시작으로 한바퀴를 돌았다. 이 아래로는 특별한 설명 없이 사진만 나열하겠습니다. 커피나무의 키가 상당히 커서 놀랐다. 비자나무를 보니 다음엔 비자림도 가보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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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8] 제주도 가족 여행 - 6. 정방 폭포, 사려니 숲국내여행/1. 제주도 [20.07.17 ~ 20.07.19] 2020. 7. 24. 16:01
안녕하세요. 바쁜 회사일 틈틈히 여행다녀온 글을 작성 중인 주인장입니다. 지난글에 이어 제주 여행 둘째날 마지막 일정인 정방폭포와 사려니 숲에 다녀온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1100고지에서 한림방향이 아닌 반대, 서귀포 방향으로 이동했다. 둘째날은 비가 오다 말다 하는 상황이 계속 반복 되었다. 차에서 보이는게 별로 없어서 유리에 맺힌 빗방울을 찍어 보았다.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아 정방폭포에 도착할 수 있었다. 정방폭포도 입장권을 구입해서 들어갈 수 있다. 정방폭포는 바다로 이어진 절벽에서 떨어지는 폭포인데, 국내에선 유일하게 뭍에서 바다로 바로 이어진 폭포라고 한다. 정면에서 촬영해보고 싶었는데, 비가내린 뒤라 바닥의 돌들이 미끄러워서 카메라를 떨어트릴까봐 더 나가진 못했다. 정방폭포 주변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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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8] 제주도 가족 여행 - 5. 산굼부리, 1100 고지국내여행/1. 제주도 [20.07.17 ~ 20.07.19] 2020. 7. 23. 20:13
안녕하세요. 제주도 여행글 쭉 이어서 써보겠습니다. 둘째날 첫 일정인 성읍 민속마을을 뒤로하고 처음은 숙소쪽으로 돌아가 점심식사 후 다른 곳을 보러가는 일정이었는데, 점심 약속을 취소하고 이동하는 경로에 있는 산굼부리로 갔습니다. 산굼부리는 억새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 7월이라 그런지 억새는 보이지 않았다. 등산로(?) 코스가 둘러 쌓고 있는 가운데에는 포토존 같은 나무가 자라고 있어 사진찍기 좋아보였는데, 하필 비가 오고 있어 밑으로 내려가보진 않았다. 간단하고 빠르게 주변을 한바퀴 돌고 다시 입구로 돌아 나왔다. 다른곳과 마찬가지로 산굼부리도 짧게 보고 나와서 아쉬움이 남는 장소였다. 산굼부리를 구경하고 다시 숙소 방면으로 돌아가는 길에 점심을 어떻게 먹을까 이야기를 하다가 그냥 간단하게 먹자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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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8] 제주도 가족 여행 - 4. 성읍 민속 마을국내여행/1. 제주도 [20.07.17 ~ 20.07.19] 2020. 7. 23. 17:51
안녕하세요. 오전에 이어 제주여행 둘째날 이야기를 시작해봅니다. 둘째날 첫 일정은 성읍 민속마을입니다. 제주도에 민속촌, 민속 마을이 여러군데 있다는걸 이번에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전날에 비해 날씨가 조금 더 안좋아지고 비가 올듯한 구름이 가득했다. 덕분에 이동 중 한라산이 가장 잘 보이는 코스에서 한라산을 볼 수 없었다. 이동 중 특별히 쉬거나 하지 않아서 성읍으로 바로 왔다. 네비가 위치를 이상하게 알려주는 바람에 반대쪽으로 잠깐 갔다 오긴 했다. 성읍 민속 마을은 구경하는 집이 따로 있고, 다른 집은 실제 주민이 거주하는 가정집이거나 민박으로 사용하는 집이라 아무데나 들어가면 안된다고 안내소에서 말한다. 구경하는 집은 제주도 전통 가옥을 그대로 만들어두고 어떤 식으로 지어져있는지 볼 수 있게 해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