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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18] 제주도 가족 여행 - 5. 산굼부리, 1100 고지
    국내여행/1. 제주도 [20.07.17 ~ 20.07.19] 2020. 7. 2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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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제주도 여행글 쭉 이어서 써보겠습니다.

     

    둘째날 첫 일정인 성읍 민속마을을 뒤로하고 처음은 숙소쪽으로 돌아가 점심식사 후 다른 곳을 보러가는 일정이었는데,

     

    점심 약속을 취소하고 이동하는 경로에 있는 산굼부리로 갔습니다.


    산굼부리

    산굼부리는 억새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 7월이라 그런지 억새는 보이지 않았다.

     

    등산로(?) 코스가 둘러 쌓고 있는 가운데에는 포토존 같은 나무가 자라고 있어 사진찍기 좋아보였는데, 하필 비가 오고 있어 밑으로 내려가보진 않았다.

     

    산굼부리

    간단하고 빠르게 주변을 한바퀴 돌고 다시 입구로 돌아 나왔다.

    SANGUMBURI

    다른곳과 마찬가지로 산굼부리도 짧게 보고 나와서 아쉬움이 남는 장소였다.


    산굼부리를 구경하고 다시 숙소 방면으로 돌아가는 길에 점심을 어떻게 먹을까 이야기를 하다가 그냥 간단하게 먹자라는 결론이 나와 1100고지 휴게소로 이동했다.

     

    1100고지도 방문할 예정에 포함은 되어있었는데 즉석에서 계획을 바꾸고 바로 방문하였다.

     

    1100고지

    하지만 .. 날씨가 좋지 않아 한라산을 보는것은 다음으로 미룰 수 밖에 없었다.

     

    1100고지 습지 전시관

    1100고지 습지 전시관(휴게소) 2층에는 1100고지 습지와 한라산 사진들이 걸려있고, 설명이 함께 전시되어 있다.

    1100고지 습지

    휴게소에서 간단히 점심 식사를 마치고 길건너의 1100고지 습지를 한바퀴 둘러보았다.

     

    탐방로가 잘 만들어져 있어 편하게 구경할 수 있었다.

    1100고지 습지

    한라산 중턱이다 보니 습지에 화산암이 잔뜩 깔려있다.

     

    1100고지 습지 탐방로를 다 돌고 나오는 길에 노루 한마리를 목격했다.

     

    조금 거리가 있다보니 사람이 보고 있든 말든 신경도 안쓰고 풀을 뜯어 먹고 있어 사진만 몇장 찍고 다시 이동했다.


    날씨가 좋지 않아 여행중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고, 한곳에서 여유롭게 둘러보지 못해 매우 아쉬운 기분만 남았네요.

     

    다음에 다시 제주도 갈 일이 있다면 좀 여유롭게 다닐 수 있는 여행을 하고 싶어집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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