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21] 충동 오사카 여행 - 간사이 : 통천각 [通天閣] 구경 후 귀국

2020. 6. 4. 17:44

안녕하세요.

드디어 작년에 다녀온 충동 오사카 여행의 마지막 글을 쓸 시간이 왔습니다.

조금 갑작스럽기도 하지만 일정 자체가 짧은 여행이었던 터라 어쩔 수 없네요.

그래도 2박2일 수준의 짧은 여행 기간 동안 여기저기 많이 다녔던거 같아요.

그럼 귀국길에 오르는 글을 시작해보겠습니다.

공항으로 가기전 시간이 1시간 정도 여유가 있어 한번 쯤 가보고 싶었던 신세카이쪽으로 이동했다.

신세카이에는 매우 유명한 통천각 [쓰텐카쿠, 通天閣]이 있다.

위의 사진에서 바로 뒤로 돌아서 통천각을 볼 수있다.

한 때는 오사카에서 전망대 하면 통천각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높은 타워였는데, 요즘은 하루카스 300이나 우메다 스카이 빌딩이 있어서 전망대로의 목적은 많이 줄어든것 같다.

통천각 아래에는 이런 그림이 있는데,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다.

통천각 사방에는 무언가 문구가 써져 있는데, 모두 히타치[HITACHI] 홍보 문구인듯 하다.

통천각을 구경하고 잠시 돈키호테에 들렀다.

이번에도 민티아를 구입하기 위해서 들러보았다. 민티아를 구입하고 마실것도 샀는데, 코크 에너지.. 이건 좀 맛이 없었다. 차라리 몬스터를 살걸 하는 후회를 해본다.

돈키호테에서 나와 바로 신이마미먀 역으로 이동했다.

이번에도 신이마미야 역에서 덴노지역으로 이동한 뒤 하루카를 타고 간사이 국제 공항으로 이동했다.

사진은 없지만 이번에 헬로키티 랩핑 하루카를 타게 되었다.

귀국을 위해 간사이 국제 공항에 도착했다.

열차는 2터미널(T2)에서 탑승하지만 비행기는 1터미널(T1)에서 탑승 수속을 하기 때문에 이동했다.

간사이 국제공항에는 포켓몬 스토어가 있다.

여기 한정인지는 모르지만 기장,승무원등 복장을 착용한 피카츄 인형이 있다.

매우 귀엽다.

매장 앞에서 KIX 제복을 입은 피카츄 대형 모형도 있다.

이것도 매우 귀엽다.

유명한 가챠 공간이 계단 밑에 있어서 한컷 담아봤다.

항공권 발권을 위해 창구쪽으로 가다 보니 천장에 이런 조형물이 걸려 있는게 보였다.

비행기 날개를 형상화 한거 같은데, 움직이기도 했다.

비행기 탈 시간이 다가온다.

비행기에 탑승했다. 이번 여행은 t'way 항공을 이용한 여행이었다.

그렇게 비행기는 이륙하고 김해국제공항을 향해 날아간다.

이렇게 2박 2일의 충동 오사카 여행의 일정이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짧지만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닌 알찬 여행이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짧았던 일정 탓에 처음 가보는 곳에서 오래 있을 수 없었던건 많이 아쉬운 일이었네요.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해외든 국내든 어딘가 여행 가기가 힘들어졌지만 다녀온 곳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 생긴것도 나쁘지 만은 않은거 같습니다.

다들 코로나 조심 하고 다가오는 여름 즐겁게 보낼 수 있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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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로 여행을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