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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여름 대만에 가기 전 엄청 충동적으로 일본 여행을 갔었다고 글 하나를 썼던 적이 있습니다.

 

그 글을 하나 덜렁 써두고 한동안 잊고 있다가, 대만 여행 글을 쓰면서 아! 하고 깨닫고 사진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2박 2일 수준의 짧은 여행이라 금방 정리할듯 하지만 저는 조금 늑장부리는 성격이라 최대한 이번 주중에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 겠네요.

 

이 여행기의 첫 글이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간사이 국제 공항으로 가는 글이었는데, 이번 글은 중간 내용 조금 잘라 먹고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도착 당일 일본 날씨가 매우 좋지 않았는데, 그래서 일단 가방이라도 숙소에 놔두고 이동하자 싶어서 숙소에 갔더니

 

체크인은 15시 부터 입니다.

 

라고 해서 음료 하나 뽑아 마시고 덴덴타운으로 이동했습니다.


날씨의 아이 굳즈 [토호시네마 난바 본관]

사실 비만 안왔으면 바로 교토로 가던지 했을텐데 비가 와서 밖에서 다닐 수 없게되어 영화관이 있는 근처 건물로 들어갔다.

 

날씨의 아이 굳즈를 판매하고 있길래 '오 개봉했구나!'하면서 굳즈 구경하다가 상영 시간을 확인 하니 바로 30분 정도 뒤에 한편 시간 있길래 표를 구입했다.

날씨의 아이 IMAX

기왕에 보는거라면 아이맥스로 봐야할거 같아서 아이맥스로 예매했다.

 

환전을 20000엔 정도 해서 갔는데 그중 10%이상을 영화티켓으로 사용해버린 것이다.

 

토호 시네마 난바 본관 IMAX [TOHOシネマズ なんば 本館 IMAX]

토호시네마 난바 본관 IMAX 상영관이다.

 

귀국후 정보를 찾아보니 내가 가기 얼마전 IMAX 관 시설 개편을 했다고 한다. 

 

어쩐지 영상이나 소리가 상당히 좋다고 했다.

 

일본 현지에서 영화를 본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영화관 매너는 나쁘지 않았지만 한국에서도 상당히 자주 볼 수 있는 늦게 입장해서 자기자리로 뛰어가는 관객은 일본에도 있었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무자막으로 보게 되어 영상미만 잔뜩 느낀것이다.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 [BanG Dream! Girls Band Party!]

영화를 보고 아래층(?)으로 내려오니 뱅드림 관련 팝업 스토어가 영업중이었다.

 

요즘은 영 흥미가 없어졌지만 당시만 해도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a.k.a 방도리] 를 재밌게 하던 중이라 구경을 잠깐 했다.

와카미야 이브 / 하자와 츠구미 / 야마부키 사아야
미나토 유키나 / 츠루마키 코코로

패널은 왼쪽부터 [와카미야 이브 / 하자와 츠구미 / 야마부키 사아야 / 미나토 유키나 / 츠루마키 코코로] 이다.

 

이것 저것 귀여운 굳즈들이 많았는데, 충동적인 여행이다 보니 환전한 금액이 적어서 물건을 사는건 엄두도 못내고 패널사진만 몇장 찍고 다시 덴덴타운으로 이동했다.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피규어 / 후타바 안즈

그렇게 구경을 하고 다시 덴덴타운으로 와서 십덕질을 했다.

 

물론 돈이 없어서 물건을 사지는 못했다.

 

언제나 느끼지만 피규어는 내가 사면 안예쁜데 누가 배치 해두면 예쁜 것이다.

 

미우라 아즈사[三浦 あずさ] 생일 축하 

그리고 마침 방문했던 날이 7월 19일 아이돌 마스터 본가의 아즈사씨 생일이라 매장에 이런 축하 전시물도 만들어 놨었다.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캐릭터 팝스토어 / 転生 したら スライム だった 件 キャラポップストア

그리고 한창 전생슬이 유행하던 시점이라 전생슬 팝스토어를 만들어두고 이런 걸 세워두고 있었다.

 

이외 덴덴타운 주변을 구경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갔다.

 

덴덴타운은 매번 오사카에 오면 들르는 곳이다 보니 사진은 많이 찍지 않았고, 숙소도 자주 가던 신이마미야 호텔이라 사진 같은건 없다.

 

특이점이라면... 너무 급하게 출발하느라 잠잘때 입을 셔츠를 가져오지 않아 이마미야 역 옆의 돈키호테에서 땀흡수 잘되는 소재의 티셔츠를 하나 사서 입은것이다.

 

이외엔 그냥 숙소에서 푹 쉬다가 잤다.


이상 충동 오사카 여행의 첫날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오사카 도착 시간이 12시쯤이었고 영화를 보고 덴덴타운 잠깐 돌고 나니 오후 늦은 시간이 되어 따로 어디 가지는 않았었습니다.

그래서 첫날 글이 매우 짧고 간결하게 완성!

 

이틀째 글은 내일 혹은 오늘 오후 쯤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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