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06] 첫 대만 여행 - 단수이[淡水][소백궁,맥케이 기념관, 타다이키치 고택]

안녕하세요.

아침에 쓴 글에 이어서 단수이-소백궁, 맥케이 기념관, 타다이키치 고택으로 가는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어쩌다 보니 홍마오청에서 단수이 역까지 걸어서 돌아가게 되었는데,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돌아가는 길이라 그랬는지 가깝게 느껴졌네요.

그럼 사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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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대학에서 나와서 소백궁으로 이동하는 길

단수이에서 가는 곳은 모두 사전에 확인하고 간 곳이 아니라 즉흥적으로 이동한 곳이라 많이 헤매면서 갔다.

소백궁(小白宮)

소백궁 입구

입구 찾는다고 조금 헤맸다.

소백궁 내부 사진

꽤 많은 사진을 찍었지만 역시나 건질 수 있는 사진은 몇 장 없었다. 

소백궁에서 나와 강 쪽으로 이동하니 단수이 역에서 본 것과 비슷한 풍경이 보여서 한 장 찍어봤다.

순서대로 라면 맥케이 기념관 다음 소백궁이어야 하는데, 목적지를 즉흥적으로 정하다 보니 동선이 조금 꼬였었다.

그래서 다시 역주행하여 맥케이 기념관으로 이동

맥케이 기념관(馬偕紀念館)

맥케이 기념관은 맥케이 고택으로도 불리는데 이름 그대로 맥케이 박사가 거주하던 곳이라고 한다.

우) 맥케이 박사의 흉상

여기도 입구 찾는데 한참 걸렸다.ㅠ

내부에는 서적류가 꽤 많이 전시되어있다.

맥케이 기념관(馬偕紀念館)

맥케이 기념관에서는 그리 오래 있지 않고 금방 나와서 사진을 많이 찍지 않았다.

맥케이 기념관에서 나와 이동하는데.. 왜 어째서 다시 진리 대학 방향으로 갔는지는 나도 모르는 일....

Bok Su Lao

진리대학 옆쪽?인데, 카페가 하나 있었다. 카페 이름은 Bok Su Lao라고 하는 거 같다.

이곳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촬영지인지 영화 장면이 여기저기 붙어 있었다.

와플과 커피를 마셨는데, 사진은 초점이 다 날아가버려서 그냥 걸러냈다.

그렇게 잠시 쉬고 다시 단수이 역 방향으로 이동 중 담강중학교 앞을 지나게 되었다.

하지만 이전 글에서 썼듯이 외부인 출입금지 상태라 들어가 볼 순 없었다.

담강중학교 앞

타다이키치고택 (多田榮吉故居)

담강중학교에서 조금만 걸어 나오면 타다이키치 고택이 나온다.

문에 안내판 없었으면 그냥 가정집인 줄 알고 지나칠 뻔했다.

타다이키치 고택 마당엔 작은 연못이 있는데, 연꽃(?)이 몇 송이 피어있었다.

사진이 기울어진 거지 집이 기울어진 게 아니다.

내부에는 당시 사용하던 물품들이 전시되어있다.

역시 사진은 몇 장 없다.

타다이키치 고택에서 나오면 바로 큰길이고 이 길로 이동하면 단수이 라오제 거리로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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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많이 찍었지만 건질 사진이 많지 않아서 슬프네요.

다음 글은 진짜 단수이 역으로 돌아가서 다시 타이베이 시내로 돌아가는 글을 적어볼 예정입니다.

내일 중으로 작성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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