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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08.05] 첫 대만 여행 - 타이베이 [북문(北門,베이먼), 타이베이101 타워]
    대만여행/1. 타이베이 [19.08.04 ~ 19.08.07] 2020. 3. 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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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쓰게 되네요.

    여러 사정이 복합적으로 얽혀버려서 블로그는 신경도 못쓰고 있다가 겨우 숨 쉴 틈이 생겨서 대만 여행기를 하나 더 써봅니다.

    이번에 쓰는 곳은 지난 글에 이어 시먼에서 숙소방향으로 가는 길에 본 베이먼-북문과 야경이 예쁘다고 하여 찾아간 타이베이 101 타워입니다.

    북문(베이먼)에서 보는 석양

    시먼에서 숙소 방향으로 가던 중 북문(베이먼)을 보게 되었다.

    사실 아무것도 모르고 지나치던 건축물인데, 석양 사진을 찍는 동안 하나 둘 삼각대와 카메라를 들고 오는 사람들이 늘어나서 여기가 뭐길래 이렇게 사람들이 몰리나하고 호기심에 나도 함께 사진을 찍어보았다.

    북문 너머로 고가도로? 고속도로?로 해가 지는 모습이 멋있었다.

    왜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는지 알게 되었다.

    사진으로는 상당히 노란 느낌인데, 실제로는 이 정도로 노랗게 물들진 않았지만, 사진이 예쁘니까 좋다.

    북문에서 5분도 안 되는 거리에 타이베이 메인역이 있고, 바로 맞은편에 내가 묵었더 숙소가 있다.

    타이페이 101 타워로 가기 위해 열차를 타러 가는 길.

    멀리 가는 것 같지만 숙소 바로 옆 건물 지하가 타이베이 메인 역 M 통로 중 하나라서 그쪽으로 가는 길에 가로등 예뻐서 찍어본 사진.

    벌써 반년 정도 지나다 보니 정확하게 뭘 타고 이동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어쨌든 타이베이 101 타워에 도착.

    도착했을 때 타워에 조명이 켜져 있어서 사진 찍기 좋았다.

    하지만 타워 전망대 티켓 구입은 좋지 않았다.

    8시 조금 넘은 시점인데, 폐장 직전이라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와있었다.

    일반으로 구입하려다가 대기시간이 30분 이상이라고 하여 패스트 패스로 구입하여 바로 전망대로 올라갈 수 있었다.

    전망대층에는 함께 사진 찍을 수 있는 마스코트 모형? 이 있었다.

    한국에서 온 분에게 사진 요청해서 폰으로 찍은 사진도 있지만 블로그에는 역시 안 올리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기간 한정인지 기억은 잘 안 나는데, 레고로 만든 작품이 전시 중이었다.

    대만의 유명 관광지들 혹은 건축물을 레고로 만들어 놨는데, 매우 세세한 부분까지 잘 만들어져 있었다.

    한 바퀴 돌다 보니 타이베이 101 타워와 옆 상가를 함께 미니어처로 만들어둔 모형도 있었다.

    완성도가 상당한 작품이었다.

    하필 대만에 갈 땐 삼각대를 들고 가지 않아 장노출 사진을 찍지 못했다.

    장노출 사진만 못 찍은 게 아니라 흔들리지 않은 사진을 찍기 어려워 도시의 야경을 제대로 담은 사진을 몇 장 건지지 못했다.

    이 사진도 작게 보면 괜찮지만 약간 흔들린 사진이라 조금 눈이 아픈 사진.

    전망대 구경을 끝내고 내려오는 길, 어느 타워든 그렇듯이 기념품 상점이 있었다.

    상품뿐 아니라 조각품들도 많았는데, 이게 가장 멋있었다고 생각한다.

     

    -

    이 외에도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타워에서 내려오고 숙소로 돌아가는 시간이 밤 10시가 넘은 시점이라 흔들린 사진이 태반이네요.

    다음 포스팅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대만 여행기를 근시일 내에 마무리 지을 수 있게 노력해보겠습니다.

    그럼 이만!

     

    #대만 #해외여행 #북문 #베이먼 #타이베이101 #타이페이 #대만여행 #Taipei #Beimen #北門 #Taipei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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