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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08.04] 첫 대만 여행 - 스쳐지나간 지룽과 바두
    대만여행/1. 타이베이 [19.08.04 ~ 19.08.07] 2019. 9. 9.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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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지난 포스팅에 이어 대만 여행기를 작성해봅니다.

    오늘 쓰는 글도 첫날 일정 중 한 부분인 예류에서 스펀으로 이동하는 이야기입니다.

    이전 글에서 쓴 것처럼 저는 투어상품을 이용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예-스-진-지 를 찾아다니고 왔습니다.

    오늘은 원래 스.. 스펀으로 가는 글을 쓰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중간에 찍은 사진많았습니다.

    그래서 분할 글을 쓰기로 결정!

    -

    예스진지 투어가 하루 동안 네 군데를 도는 거라, 예류에서 스펀으로 가는 게 쉬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거리도 멀고 바로 가는 버스도 없더군요. 충격이었습니다.

    그래서 예류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어떤 경로로 이동할지 우리의 구글맵님을 열심히 뒤져가며 탐색해보았습니다.

    그리하여 조금 병ㅅ같지만 자유여행의 묘미인 여기저기 쑤시고 다니는 방향으로 경로를 결정하였습니다.

    예류 -> 790 버스 -> 지룽(지륭) -> 지룽 역에서 열차 타고 -> 바두 역 -> 바두 역에서 열차 타고 스펀으로 가는 경로를 짰습니다.

    좀 많이 거시기합니다 ㅎ 

    그렇게 가기로 정했으니 790번 버스를 탑승합니다. 

    일반 버스는 처음 탔는데, 오래된 정보들을 봐서 그랬나 봐요. 승차 시 카드 찍는 버스와 내릴 때 찍는 버스가 있다는 정보는 의미가 없었습니다. 

    7월 1일 부로 승하차 시 모두 카드를 찍도록 변경되었습니다.

    내릴 때 안 찍을 뻔했는데, 다른 분들 모두 승하차시 찍는 걸 보고 따라서 해보니 그게 정답이더군요.

    그렇게 1시간 넘게 달려 지룽에 도착합니다. 그런데 지룽 역이 아니라 한 정류장 일찍 내렸더군요ㅎㅎ 

    그래도 일찍 내린 덕분에 여러 가지를 보면서 걸어갈 수 있었습니다.  

    지룽 역 앞의 거리 풍경을 더 찍긴 했지만 사진이 너무 많아져서 정리하는 게 힘들었습니다. ㅠㅠ 

    언덕배기에 할리우드처럼 지룽(KEELUNG) 간판을 세워뒀더군요.

    지룽 역입니다. 건물은 큰데 속은 아직 정리가 덜 된 느낌이더군요. 조금 어수선했습니다.

    역 앞에서 걸어온 방향으로 돌아서서 한컷

    지룽에서 열차 탄 사진을 찍은 줄 알았는데.. 찍지 않았더군요. 어.. 왜 안 찍었지..

    그렇게 스무스하게 바두 역으로 와서 열차를 기다립니다.

    사진을 보시면 같은 역이긴 한데... 플랫폼이 달라요.

    왜냐면 제가 한자도 잘 못 읽는데 아무 생각 없이 플랫폼 들어갔다가 되돌아 나왔기 때문이죠.

    그래서 어찌저찌 바두 역에서 열차를 타고 진짜 스펀으로 출발합니다!

    to be continued

    #대만 #해외여행 #타이완 #타이베이 #지룽 #바두 #Keelung #Badu #Taip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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