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05] 첫 대만 여행 - 다시 타이베이로 [용산사]

안녕하세요.

지난 대만 여행 글에서 지우펀에서 길을 헤매면서 관광을 즐겼었죠. 그렇게 나 홀로 예스진지 투어를 마무리하고 다시 타이베이로 돌아갑니다.

지우펀에서 타이베이로 돌아갈땐 진과스로 갈 때처럼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합니다. 1시간을 넘는 거리이기 때문에 딥슬립을 했었네요.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타이베이 101 타워를 봤습니다. 한 도시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모습이었네요.

생각보다 이른 시간에 타이베이로 돌아오게 되어서 시먼을 구경하기로 합니다.

그래서 타이베이에 도착해서 타이베이 메인역으로 갑니다.

는 중간 사진 잘라 먹고 시먼으로 가는 전철 안입니다.

타이베이에 오면 꼭 마셔봐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마셔본 [85도 솔트 커피]

제가 워낙 짜게 먹는 편이라 그런지 짭짤한 맛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시먼 근처에 용산사가 있다고 하여 용산사로 먼저 가봅니다.

유명한 명소이기 이전에 지역 주민들의 쉼터이자 종교적인 시설이다 보니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뭔가 노래 같은걸 부르면서 기도를 하는 중이었는데, 무슨 행사인지는 찾아보지 않았네요.

용산사

용산사 안의 뒤쪽으로 넘어가는 길

용산사

용산사 - 향에 불을 붙이는 모습

향에 불을 붙이고 가운데 있는 대 향로에 꼽은 다음 기도를 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도중에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져서 잠시 피신

대만에 오고 나서 비다운 비를 못 만나서 좀 더 내렸으면! 했는데, 10분 만에 그친 진짜 소나기였습니다.

비가 언제 올지 모르는 나라이다 보니 우산을 상시 챙겨 다니는 사람들이 많았었네요.

비가 그치고 나니 사람들이 다시 밖으로 나오기 시작합니다.

대만의 많은 관광지가 주간보다는 야간이 더 예쁘다고 하는데, 저는 거의 모든 곳을 주간에 둘러봐서 그런지 미묘한 감정이 남네요..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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