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04] 첫 대만 여행 - 드디어 도착한 스펀

안녕하세요.

다들 추석 명절은 잘 보내시고 오셨나요? 저는 잘 보내고 왔습니다. ㅎ

오늘은 꾸준히 이어서 써 보는 대만 여행글.. 드디어 스펀에 도착한 글을 쓸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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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까지 예류에서 지룽, 허우통을 다녀왔었는데 이제서야 스펀에 도착하는 글을 쓰게 되네요 ㅎ

스펀역

허우통에서 스펀행 열차를 타고.. 는 사진이 없고 어쨋든 스펀역에 도착했습니다!

스펀은 풍등 날리기로 많은 여행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지역으로 알고 있습니다.

꽤나 많은 사람들이 투어나 패키지로 와서 풍등을 날리고 있었습니다.

스펀 풍등

저는 사실 풍등을 한번에 수십명씩 날리고 그러는걸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6~8 팀이 나란히 서서 날리더군요.

덕분에 뭔가 조금 아쉬운 그림이 나오네요.

그래서 그냥 별로 볼게 없다 싶어서 둘러 보는데 스펀 폭포 가 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스펀

이... 인파를 뚫고 지나가야 한다니 끔찍했죠 .. 후.. 

지나가면서 사람들이 음식 구입한다고 급하게 멈추거나 그런건 그냥 일상이고, 갑자기 유턴하거나 그러는 사람들 때문에 좀 피곤했네요 ㅠㅠ

스펀 폭포로 가는 길

어찌저찌 스펀 역에서 벗어나 스펀폭포로 가는 다리에 도착했습니다.

이 다리가 그렇게 흔들리는 다리일줄은 몰랐죠..

다리 위에서 사진 찍다가 카메라를 떨어트릴뻔 했습니다.

흔들 다리를 건너면 또 다른 다리를 건너야 합니다.

스펀역에서 스펀 폭포 입구까지 오는길도 상당히 멀었는데, 스펀 폭포 입구에서 스펀폭포 까지 가는것도 상당히 거리가 있습니다.

(글 쓰면서 구글 맵을 함께 보고 있는데, 제가 진짜 여행만 오면 텐션이 급 상승해버려서 얼마나 먼 거리를 걸었는지도 몰랐었네요.)

다리를 건너서 오면 이런 식으로 말 동상과 빨간 끈 수없이 많이 묶여 있는 곳이 나옵니다.

음식점도 함께 있어서 폭포까지 가는 중간에 먹을거리를 먹을 수 있습니다.

스펀폭포

드디어 스펀 폭포에 도착했습니다! 

스펀 폭포는 진짜 관광객들이 여러 각도로 볼 수 있게 사진 스팟(?)인 곳이 잘 되어있습니다.

조금 걸어야 하지만 위에서 본다거나 옆에서 본다거나 하는 식으로 자리를 옮겨가며 사진을 찍어볼 수 있습니다. 

폭포를 실컷 구경 한 후 다시.. 흔들다리를 건너서 스펀 역으로 돌아갑니다.

스펀 역으로 돌아와 열차를 기다리는 중... 

스펀역은 열차가 그리 자주 오는 편은 아니라 열차 시간을 맞추지 못하면 한참을 기다려야 합니다. 

물론 버스를 탄다거나 하는 방법으로 빠져나갈 수도 있습니다.

저는 올 때와 비슷하게 열차를 타고 루이팡으로 간 다음 타이베이 행 열차로 환승하여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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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까지 대충 첫 대만 여행 첫날의 대만 탐방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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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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