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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08.28] 중국여행 - 둘째날 - 통화, 백두산 북파, 장백폭포
    중국여행/1. 백두산 [18.08.27 ~ 18.08.30] 2018. 9. 1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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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중국 여행 둘째날입니다.


    둘째날엔 드디어 백두산으로 이동합니다!


    아침에 날씨가 흐릿해서 설마 못올라가는건 아닐까 걱정...



    아침에 일어나 숙소 밖으로 보이는 풍경...


    새벽에 저 철도로 화물열차가 이동하는 소리 때문에 두번정도 잠이 깨버렸네요.


    안그래도 피곤한데...



    첫째날 찍지 못했던 숙소의 입구입니다.


    중국어를 못읽어서 패키지 일정표에 있는 이름을 가져와보면

    통화 순풍 호텔(一帆风顺生态酒店) 이라고 합니다.



    조식을 먹고(사진은 안찍음) 잠시 바깥 구경을 해봤습니다.



    나무에 확성기가 달려있는데 옆에 과일 파는 트럭에서 홍보하는 용도 였습니다.

    (한국이나 중국이나...) 



    그리고 백두산을 향해 출발 


    통화를 벗어나는 톨게이트



    첫날에도 휴게소를 들렀던거 같은데 사진을 안찍었던거 같습니다.


    고속도로 중간중간 이렇게 작은 건물이 있는데 이게 휴게소..


    안에는 화장실과 편의점 같은게 있습니다.


    판매하는 물품은 휴게소마다 차이가 있고, 냉장음료가 많이 없었습니다.



    휴게소 옆에 있던 토끼



    한자를 못읽어서 뭐라 적힌건 모르지만...



    이것도.. 한자를 모르니..



    그리고 다시 출발하기 전 하늘을 보니 무지개가 펼쳐져있었습니다.



    이어서 바로 두번째 휴게소


    사진상으로는 바로 두번째인데, 시간상으로는 거의 두시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두시간동안 계속 옥수수밭만 보면서 달렸기에 사진이 없습니다.



    중국와서 처음으로 사먹은 중국에서 판매하는 음료


    뭔지 몰라서 가이드분에게 물어보니 달달한 우유음료라길래 샀는데...


    달달한게 아니라 무지막지하게 달아서 백두산 도착할때까지 다 못마셨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백두산 근처의 도시로 진입합니다.


    점심을 먹고 백두산으로 간다고 하더군요.



    도시(마을?) 안에 있던 전파탑



    한국에서는 닭을 굽는 용도로 쓰이는 그거랑 비슷한건데


    고구마를 굽고 있더군요.



    이 vivo가 비보탭 할때 그 비보인지는 모르겠지만 VIVO 타워



    점심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들어갑니다.


    식당이름조차 읽을 수 없는 문맹이 되어버립니다.



    메뉴는 3박4일 거의 비슷했습니다.



    그리고 너무 중국스러웠다고 해야할까..


    도로 한가운데가 뻥뚫려있고 콘크리트로 채워져있고 ... 


    그와중에 저 옆으로 차들이 지나 다니고 있어요.



    식당이름을 읽을 수가 없습니다.



    몇몇 건물에 붙어 있는 낫과 망치 마크.. 


    아무리 개방정책을 펼친다지만 중국은 중국입니다.



    드디어 백두산으로 들어가는 매표소에 도착했습니다!


    이 패키지는 백두산을 두번 올라가는 일정으로 이날은 북파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장 백 산 !



    백두산 북파는 입장 후 버스를 타고 천지 바로 앞까지 이동합니다.


    버스는 한번 갈아타고 이동합니다.



    백두산 북파 입장권(?)



    중간환승지 입니다. 


    처음엔 큰버스로 올라오고, 작은 승합차로 환승해서 천지 앞까지 올라갑니다.


    이 때 좀 색다른 경험을 한거 같은데 

    원래 가족끼리는 다 모아서 버스를 태우는데 탑승시키는 사람이 줄을 이상하게 끊어서 

    저 혼자 가족이랑 떨어진 것도 모자라서 10인승 승합차에 혼자서 타고 천지까지 올라가게 됐습니다. 


    ㅋㅋㅋㅋ 



    뭐 어쨋든 천지 앞까지 올라왔습니다!



    북파로 올라오면 천지가 돌바위들에 가려져서 조금 답답한 느낌으로 구경하게 되더군요.



    천지 앞에서 본 주차장



    천지입니다.



    천지



    천지



    조금 삐뚤게 찍혔지만 파노라마 천지



    정말 아침에 날씨가 흐렸던 걸 생각하면 천지를 이정도로 볼 수 있었던건 행운이라고 해야겠죠.



    그리고 중간까지 다시 내려와서 장백폭포로 이동합니다.



    날씨가 흐려서 천지에 올라가지 못하는 팀은 장백폭포만 보고 발걸음을 돌린다고 하는데, 

    이번 패키지 팀은 천지도 보고 폭포도 보고 모두 다 보게 됐네요.



    장백폭포 입구에서 부터는 반쯤 자유시간으로 폭포 앞까지 걸어가야합니다.



    백두산은 휴화산활화산이기 때문에 온천수가 흐릅니다.


    유황냄새인지 독특한 냄새가 납니다.



    지형이 꽤나 독특하고 나무들이 상당히 탄탄하게 자라있습니다.



    장백폭포입니다.



    장백폭포




    군데군데 이렇게 돌로 온천수가 나오는곳을 모아뒀더군요.



    그 와중에 동전도 아닌 지폐 한장이 빠져있습니다.



    온천수로 삶은 계란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잘 익은것과 반숙인게 마구 섞여 있어서 노른자가 흘러내리는 것도 있습니다.



    온천수로 손씻는 곳



    백두산 짬타이거도 만났습니다.


    사람이 다가가도 도망가지 않던데 제가 다가가니 피해버리더군요.



    다시 이동시간이 되어 돌아가는 길



    무슨 비석인지는 모르겠지만 ..



    둘째날 저녁 식사


    메뉴는 어느 식당을 가도 계속 이런 느낌으로 나왔습니다.


    이렇게 저녁을 먹고 다시 숙소로 이동하는데 수 시간이 걸렸고 밤이라 사진도 제대로 못찍었기에 아무것도 남은게 없습니다.


    숙소도 매일 바뀌어서 둘째날 숙소는 3군데의 숙소중 최악이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숙소 평은 셋째날 포스팅에서 조금 더 자세히 적도록 하고 둘째날 포스팅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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