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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셋째날입니다.


이날은 다시 교토로 이동하여 아라시야마와 대나무 숲, 그리고 숲 속에 있는 노노미야 신사와 호즈쿄역을 다녀왔습니다.


이 세군데 모두 지난 여행을 포함하여 한번씩은 들렀던 곳이지만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마음에 다녀왔습니다.

 

교토로 가는 것과 교토에서 아라시야마를 가는것은 JR이 좀 더 편리하기 때문에 JR 간사이 에어리어 패스를 구입했네요. 



출발 사진 같은건 역시 없고, 교토에서 사가아라시야마역으로 이동합니다.


사가아라시야마역에서 본 풍경



사가아라시야마역 옆에는 토롯코사가역이 있습니다.



토롯코사가역 옆에 전시된 조형물과 열차 입니다.



그리고 대나무 숲으로 가기 위해 역사 밖으로 나오면 꽤나 예쁜 형태의 역사를 볼 수 있습니다.

(상당히 취향인 건축물)



아라시야마에 온것을 환영한다라고 느껴지는 표지판(?)



아라시야마에 있는 토게츠교(渡月橋) 로 이동하며 도중에 있는 란덴사가역을 지납니다.



란덴사가역은 플랫폼이 도로와 연결되어있는 간이역 구조라 조금 위험할 수도 있는 형태입니다. 



그리고 꽤 많은 여행객들은 토게츠교 로 가기위해 란덴사가역에서 란덴 아라시야마 역으로 이동하거나 하는데


저는 지난번에 지나갔었던 길이라 일부러 란덴사가역을 가로질러



카츠라강 방향으로 쭉 왔습니다.



날씨가 조금 흐리면서 해가 뜬 상태라 하늘이 어둡게 나왔네요.



카츠라강을 가로지르는 토게츠교


여행을 다녀와서 얼마전 개봉한 명탐정 코난 극장판-진홍의 연가를 봤는데


엔딩곡의 제목이 토게츠교 더군요.


덕분에 여행의 기억이 새록새록 



조금 더 가까이 와서 찍은 사진



그리고 토게츠교 에서 텐류지(천룡사) 쪽으로 강을 따라 이동하면 이런 배를 대여해서 타고다닐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저는 나홀로 여행객이기 때문에 그런건 타지 않고 바로 대나무 숲으로 이동합니다.



이동하는 길에 아침인데도 관광객들이 꽤나 많아서 역시 주말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네요.



그리고 좀 걸어가다 보면 대나무가 한두그루씩 보이다가 대나무 숲이 나옵니다.


이번 여행에는 서양 관광객들을 많이 본거 같아요.



사람 없는 시점을 찾기가 힘든..



그나마 좀 한산한 곳이 몇몇 있긴 합니다.



대나무 숲에서 보는 하늘



이번 아라시야마 탐방의 주 목적인 노노미야 신사에 왔습니다.


딱히 크게 볼만한것은 없는 신사인데 묘하게 끌리는 곳이라...



입구



신사 안



노노미야 신사



노노미야 신사에서 나와 다시 사가아라시야마역으로 돌아가는 길



돌아가는 길도 다른 관광객들과는 조금 다른 루트로 이동하다 보니 가정집이 많은 곳을 지나게 되더군요.



그리고 쭉 나와보니 큰 길이..


그리고 육교 옆 길은 통제..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육교를 건넙니다.



육교 위에서 본 풍경



그리고 큰 길을 따라 다시 사가아라시야마역으로 돌아가는 길에 큰 주차장옆에 덩그러니 있는 로손을 발견



꽤나 비싸게 산 아이스크림


맛은 좋았습니다.



다시 되돌아온 사가아라시야마역


여기서 호즈쿄역으로 이동합니다.



조금 사진 순서가 이상한거 같은데. 지난번에 와봤었다는 느낌으로 사진을 찍다 보니 

역사를 찍지 않아서 역에서 빠져나와 건너편에 있는 다리로 이동하는 사진부터 나오게 되네요.



호즈쿄 역에서 내리면 건너편에 빨간 다리가 보입니다.


지난번에 왔을땐 겨울이고 비도 오고 날씨가 너무 안좋았고, 열차 내릴 곳을 잘못 내려서 우연히 오게된 곳이라 사진을 거의 찍지 못했었습니다. ㅠ



그래서 이번엔 멀리서 역을 찍어보자 싶어 다리위로 올라가봅니다.



그리고 다리위로 올라가니 양쪽으로 갈래길이 있어 조금 따라갔습니다.



이런 숲이 있으니, 일본 만화나 영화에서 숲속 살인장면 혹은 숲속 사체유기 같은게 많이 나오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



그리고 호즈쿄 아래에는 강이 있는데 여름이라 그런지 래프팅 하는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왔다가 우르르 몰려가더군요.

다들 흠뻑 젖어서 즐거워보였어요 





위에서 쓴 것처럼 갈래길을 쭉 따라 가다 보면 짧은 터널이 보입니다.



이 터널을 지나 쭉 가면 토롯코호즈쿄 역으로 갈 수 있는데...


저는 걷는걸 포기해버려서 또 다음 기회로 미뤄버리고 말았습니다.



다시 호즈쿄 역으로 돌아오는길에 본 표지판들



호즈쿄교(다리)에 대한 설명



다시 아라시야마로 돌아가야 하니 열차를 기다립니다.



이상 셋째날 첫 포스팅을 마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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