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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마지막 날에 2016년의 마지막 영화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 君の名は。)' 을 보았습니다.


일정이 조금 꼬여서 못 볼 뻔 했지만 고향의 CGV에서도 개봉을 해줘서 적당한 타이밍에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1회 감상하고 나니 2회차 감상을 하고 싶어졌는데, 2회차 감상을 하기엔 

상영 시간이 전체적으로 너무 안맞아서 2회차는 1월 4일 정식 개봉하면 보러가기로...


영화는 개봉 전부터 돌던 몇몇 장면들에 혹해서 보게 됐다고 하는게 맞는데, 

실제로 직접 감상하고 나니 사람들이 왜 그렇게 좋아하는지 알거 같았습니다.


작품 속의 배경, 그것을 표현하는 방식, 그리고 색상의 조화... 

애니메이션이 아니면 표현 할 수 없었을 그런 표현들 너무 좋았습니다.


영화의 비주얼도 매우 좋았지만 타키와 미츠하의 이야기도 정말 좋았습니다. 

한 해의 마지막 감상 영화로 손색이 없는 그런 작품이라 할 만합니다.


영화를 보고 바로 책을 주문 했는데 소설은 영화와 어떤 느낌으로 다를지 궁금하네요.


2회차 감상할 때는 분명 첫 감상과는 다른 느낌이겠지만,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며 

정식 개봉일을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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