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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09.24] 9월의 끝 여행 제주도 - 5. 물영아리, 함덕...애월
    국내여행/7. 제주도 [22.09.23~22.09.27] 2022. 10. 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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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지난글에 이어 둘째날 다음 방문지를 다녀온 글을 써 봅니다.

     

    뭔가 경로가 좀 엉망이긴 한데, 비밀의 숲을 다녀온 뒤 물영아리 오름으로 이동했습니다.

     

    물영아리는 지난해에 비오던날 조금 고생하며 둘러본 기억이 있어 맑은날 탐방해보면 어떨까 하고 다녀와봤습니다.

     

    그럼 사진 갑니다.


    물영아리 오름 초입에는 넓은 들판에서 풀을 뜯는 소들을 볼 수 있습니다.

     

    꽤 많은 소들이 있었는데, 내려올때쯤엔 절반 정도가 드러누워 있었네요.

    작년엔 오름 습지로 먼저 올라갔다가 내려올때 물보라길로 왔었는데, 이번엔 반대로 우측 탐방로 방향으로 해서 습지를 통과한 다음 다시 내려오는 경로로 이동했습니다.

    전망대 까지 올라가면 풍력발전기들이 잔뜩 보이는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습지 방향으로 이동하는데 수풀속에서 노루 두마리가 풀을 뜯고 있더군요.

    한마리는 저와 눈이 마주치자 마자 도망치고 한마리는 사람이 익숙한지 넌 찍어라 난 뜯는다 라며 계속 풀을 뜯고 있네요.

    습지 사진을 찍지 않은거 같은데.... 어쨋든 습지까지 갔다가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물영아리를 나와서 .. 함덕으로 이동하던 와중.... 단독사고 발생으로 차량 반납 후 반나절을 버스로 다니다 보니 사진이 더 줄어들어버렸네요 ㅠㅠ


    어찌저찌 버스를 타고 다시 함덕으로 이동해서 서우봉으로 가봅니다.

     

    서우봉에서 함덕해수욕장을 바라보면 예쁩니다. 서우봉이라는곳을 알게되고 한번 쯤 찾아보는곳이 되었네요.

    서우봉을 봄,여름쯤 오면 유채꽃과 벚꽃이 피어 매우 예쁜데, 가을이 되니 말이 있네요.

    함덕해수욕장 바다에는 서핑강습인지 서핑하는 분들이 꽤나 많았습니다.

    그리고 렌트카 없이... 버스를 타고 애월로간다음 걸으면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애월 해변은 노을을 배경으로 웨딩촬영을 하는 팀들이 꽤나 많이 있었습니다.

    애월해안로를 걷다보니 하루필름도 보이네요. 건물이 참 예뻤습니다.

    석양이 지는 애월 바다.

    사실.. 저녁을 먹으려고 애월에 갔는데, 가려고 했던 식당은 조기 영업종료하고.. 다른 식당은 영 땡기지 않아서 한참을 걸었네요.

    그리고 다시 버스를 타고 3시간 가까이 이동해서 다시 서귀포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이날은 정말 여러모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도 피곤한 하루였었네요.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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