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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만난 적 없는 너를, 찾고 있어"


'너의 이름은.' 소설본을 읽었습니다.


결론을 말하면 애니메이션의 내용과 큰 차이가 없는편입니다.

하지만 영상물에서 볼 수 있는 표현과 글로 볼 수 있는 표현의 차이는 있습니다.


책 마지막의 작가후기에서도 볼 수 있지만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책을 쓰지 않을 생각이었다.' 

할 정도로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에 특화된 작품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소설을 먼저 봤다면 분명 애니메이션에서 어떻게 표현됐으려나.. 하는 생각으로 봤을텐데 

애니메이션은 제 상상보다 훨씬 아름답고 슬프게 표현된 작품입니다.

(제 상상력이 빈곤한걸 지도 모르지만 말이죠.)


애니메이션의 OST도 한 몫 크게했습니다.

주요 장면마다 나오는 BGM의 적절함과 분위기에 매료되는 작품


소설판은 쓰기 싫은 글을 억지로 썼다는 느낌이 조금은 느껴지는 그런 작품이라고 표현해야 할까 싶기도 하네요.


정말 '너의 이름은.' 은 책보다는 애니메이션가 훨씬 좋은 그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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