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2.07] SONY FE24-240mm F3.5-6.3 OSS 렌즈 구입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지난주에 구입한 렌즈에 대해 포스팅을 해볼까합니다.
렌즈 구입을 12월 7일에 했기 때문에 제목 날짜를 그 날로 해뒀구요.(?)
렌즈를 구입하게 된 계기는 피규어를 촬영 할 때 "접사능력이 있는 렌즈가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제 머리가 이상한건지
접사능력이 있는 렌즈면 매크로 렌즈를 구입하면 되잖아 -> 그런데 줌도 필요해 -> 그럼 간이 접사 되는 줌렌즈 사자 -> 망원도 있으면 좋겠어...
라는 의식의 흐름이 발생해버렸습니다.
그래서 24-240까지 되는 슈퍼줌 렌즈로 줌을 최대로 땡겨서 촬영하면 간이접사의 효과를 보지 않을까 하여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매크로 렌즈인 90mm macro 나 간이접사 되는 탐론 28-75mm 나 이번에 구입한 24240이나.. 가격은 10~15만원 정도 차이입니다.
아직 출사(???) 라거나 물건 촬영을 제대로 해보지 못해서 샘플 사진은 없습니다.
제목에는 박스에 적힌 이름을 적었는데, 저는 SEL24240 이나 24240 이런 식으로 부릅니다.
그리하여 지난 주 금요일 12월 7일에 렌즈를 배송 받았습니다.
무게가 무겁다는건 대충 예상 했는데, 박스가 상당히 '묵직' 하더군요.
측면엔 이전에 구입했던 50.8렌즈와 비슷한 내용이 적혀 있는데,
이 FE24-240은 OSS(Optical Steady Shot a.k.a 손떨방) 이 지원 됩니다!
정면샷
그리고 봉인씰을 뜯고 개봉
구성품은 다 비슷비슷합니다.
렌즈 본체, 후드, 보증서, 기타 설명서들 입니다.
번들렌즈인 2870과 길이 비교
후드를 끼운 상태의 번들과 비슷한 길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번들과 24240의 최대줌 상태...
24240.. 크고 아름다운... 그리고 무거운 렌즈입니다.
그리고 이걸 카메라에 장착 해봤는데
사람들이 왜 망원 렌즈를 본격 출사가 아닌 이상 들고 다니지 않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더럽게 무거워요.